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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장자연 유일한 증언자’ 윤지오 씨가 ‘의무기록’ 공개한 이유“살려는 의지 강한 윤지오로 기억되고파.. 자살로 위장되더라도 그건 자살 아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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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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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28  10:49:30
수정 2019.03.28  10:5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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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지오 씨가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열린 '검찰 과거사위원회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등에 의한 성폭력 사건 및 고 장자연씨 사건 진상 규명 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 뒤 눈물을 훔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故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증언자인 배우 윤지오 씨가 정신의학과에서 심리상태를 체크하고 그 결과를 SNS에 공개했다.

윤 씨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법적으로 명확한 효력을 발생할 수 있는 의무기록 증명서를 발급받았다”고 알리고는 ‘의무기록 사본 증명서’를 공유했다.

지난 22일 작성된 기능검사결과, 윤지오 씨의 현 심리상태는 임상적으로 유의한 수준의 우울감, 불안감, 자살사고 등은 시사되지 않고 있다.

전문가는 주변 환경이나 타인에 대한 경계심, 해를 입을 것에 대한 두려움이 다소 높은 편으로 나타나긴 하지만, 비교적 긍정적인 자기상을 지니고 있고 자아강도 및 자아통제력도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 윤지오 씨가 27일 자신의 심리상태가 기록된 정신의학과 의무기록지를 공개했다. <이미지출처=윤지오 씨 인스타그램>

윤 씨는 “저와 언니(장자연)가 있었던 기획사 대표님이 담당했던 배우 중 자살로 밝혀진 분은 언니를 제외하고 세 분이나 더 계시고 세 분 역시 자택에서 동일한 방법으로 유서 없이 발견되었다”고 되짚고는, 심리상태를 체크하고 이를 공개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저는 혹여나 사고사로 위장되어지지 않기 위해 경호원 분들과 24시간 동행하고 있으며, 자살로 위장될 수 있다 판단하여 이렇게 정신의학과에서 제 심리상태를 체크하고 기록에 남기고 변호인단께 전달해드렸고 과거사조사위원회에도 전달해 드리려한다”고 밝혔다.

윤지오 씨는 “살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 윤지오로 기억되고 싶다”면서 “한국인으로서 한국에 있는 동안만큼은 혼신의 힘을 다해서 살아남아 증언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6일 KBS <사사건건>에 출연해서도 윤 씨는 여전히 신변에 위협을 느끼고 있음을 내비치며 “저에게 무슨 일이 있어 자살로 위장 되더라도 그건 자살이 아니고 살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 사람으로 저를 기억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상호의_뉴스비평 https://goo.gl/czqu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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