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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박영선 ‘김학의 CD 언급에 황교안 얼굴 빨개졌다’고 알려줬다”“2013년 6월 속기록, 박영선 ‘김학의’ 언급…황교안 미세하게 고개 끄덕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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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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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28  09:25:54
수정 2019.03.28  11: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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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2013년 당시 황교안 법무부 장관에게 ‘김학의 동영상 CD’를 언급한 사실을 자신에게 전화로 알려줬다고 28일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박영선 당시 법사위원장이 저한테 전화로 낄낄 거리면서 황교안 장관에게 얘기했더니 얼굴이 빨개지더라고 얘기를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내가 황교안 대표의 얼굴이 빨개진 것을 (직접)본 것도 아니어서 (이번 폭로에 대해) 모른 척 했다”며 그러나 당시 전화를 받았다고 시인했다. 

박 의원은 “우리 박남매(박영선‧박지원)는 항상 기승전결로 시작하면 어떻게 됐다는 것까지 공유한다”며 “전화를 안 하면 박남매가 아니다”고 했다. 

   
▲ <사진출처=JTBC 화면캡처>

박영선 후보자는 전날 인사청문회에서 2013년 당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임명되기 전 황교안 법무부 장관에게 ‘김학의 동영상 CD’를 언급하며 임명을 만류했다고 폭로했다. 

박 후보자는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의 ‘법사위원장으로서 의혹이 불거졌을 때 밝혔어야 했다’는 질의에 “황 장관을 국회 법사위원장실에서 따로 뵙자고 해 (임명하면 안된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다”며 “제보 받은 동영상 CD를 꺼내서 황 장관에게, 제가 동영상을 봤는데 몹시 심각하기 때문에 이 분이 차관으로 임명되면 문제가 굉장히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해당 동영상 입수 경위에 대해 박지원 의원은 “3월 초에 경찰 고위 간부로부터 CD, 동영상, 녹음 테이프, 사진을 입수했다”며 “경찰에서 ‘검찰이 (수사를) 잘 안 해준다, 적당한 때에 법사위에서 얘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또 박 의원은 동영상을 봤다며 “김학의 전 차관의 구분이 가능하다, 사진이 더 명확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2013년 6월1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속기록을 보면 해당 언급이 나온다며 황교안 대표가 알고 있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증거라고 했다. 

   
▲ 2013년 6월 17일 제316회 국회(임시회) 제1차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박영선 법사위원장이 황교안 법무부 장관에게 질의하고 있는 모습 <이미지 출처=국회 영상 캡처>

당시 박영선 법사위원장은 황교안 장관에게 “법무부 장관에게 권위와 존중의 마음 갖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그동안 김학의 전 차관과 관련된 여러 가지 정황 증거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야기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그런데 김용판 사건 수사 보니까 언젠가는 이 부분도 말씀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그러면서 박 위원장은 “아마 황 장관은 김학의 전 차관과 관련된 여러가지 사실을 다 알고 있을 것”이라며 “저희가 그 알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질문 드리지 않은 것”이라고 언급했다. 

당시 속기록을 소개하며 박지원 의원은 “국회 방송에 박영선 위원장, 황교안 대표 두 얼굴이 크게 클로즈업 돼서 나란히 보인다”며 “황교안 대표가 미묘하게 눈을 깜빡거린다”고 했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고개를 미세하게 끄덕거리는 모습이 보인다”며 황교안 대표도 이미 알고 있었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MBC‧JTBC 보도에 따르면 박영선 후보자는 전날 기자들과 만나 법사위원장실에 황교안 장관이 앉아 있었고 다른 한 사람이 서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그림을 그려 설명하기도 했다. 

또 박 후보자는 당시 ‘김학의 동영상 CD’를 책상에 가지고 있었다며 황교안 장관에게 CD 자체를 보여주거나 동영상을 재생한 것이 아니라 CD 존재에 대해서 얘기했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오늘은 인사청문회 날이기 때문에 나중에 따로 기회가 되면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 <사진출처=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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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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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고 2019-03-28 13:07:26

    애초에 이 사건은 단순 성접대 사건이 아니라 접대목적 마약 약취 집단윤간 사건이다. 본질호도하지마라.신고 | 삭제

    • 밑에놈 2019-03-28 13:04:29

      뭔 황당한 물타기냐? 비웃은 건 황교활이 개수작보고 어이없어 웃은거고 연루정황 수사증거가 확실히 나온것도 없는데 뭘로 고발할건데? 애초에 떡검새끼들이 수사조차 안하고 덮은 사건을 무슨 빌미로 고발하냐고 게다가 사건의 직접당사자 김학의도 아닌 연루가능성 있었던 황교활 놈을 말이다. 밑에 놈 답변해봐라. ㅉㅉㅉ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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