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닷컴
사회go
前 새누리당 의원도 KT특혜채용 의혹.. 檢 칼끝 이석채로?표창원 “성역 없는 수사로, ‘인맥’ ‘빽’ 통하는 불공정 사회 뿌리 뽑아야”
  • 0

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3.27  10:53:34
수정 2019.03.27  10:58:09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 딸 KT 특혜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전직 국회의원과 차관급 인사의 친인척도 특혜 채용된 정황을 잡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한겨레>가 보도했다.

27일 보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김영일)는 김성태 의원 딸을 포함해 최소 7명이 서류전형과 면접에서 불합격됐는데도 최종합격해 KT에 재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는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전직 국회의원 A씨의 친인척과 경제부처 1급 출신으로 차관급 대우를 받는 민간위원회 사무총장을 지낸 B씨의 딸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KT관계자는 <한겨레>에 “전 의원 A씨 친인척과 B씨 딸이 검찰 수사 대상에 오른 게 맞다”며 “합격자와 유력자 사이의 관계, 누구 연줄을 통해 입사했는지 등이 기록된 KT 내부 자료를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당사자들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이 지난해 12월 2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딸 KT 특혜채용 의혹 보도에 대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해명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이 같은 보도에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은 SNS를 통해 “인맥, 빽이 통하는 불공정 사회 그 뿌리를 뽑아야 한다”며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성역 없이, 법 앞의 평등 원칙에 따라 철저히 수사, 처벌해서 채용비리 엄두도 내지 못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성태 의원을 포함 총 7명의 KT 부정채용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서유열 전 KT홈고객부문 사장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이날 결정된다.

서 전 사장은 김성태 의원의 딸 특혜채용 의혹을 받고 있는 2012년 하반기 공채 당시 KT 사장을 지냈다. 서 전 사장은 구속된 김모 전 인재개발실장에게 김성태 의원 딸 등이 포함된 명단을 넘겨줘 합격시키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관련해 <한겨레>는 “당시 KT에서 서 전 사장의 ‘유일한’ 상급자였던 이석채 전 회장에게까지 수사가 번질지가 관심”이라고 전했다.

전날 <KBS>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 딸 등 KT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해 당시 이석채 KT회장의 비서실이 이른바 ‘관심 채용자들’의 이름을 인사부서 담당자에 직접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 <이미지출처=KBS 보도영상 캡쳐>

이석채 전 회장 비서실이나 서유열 전 사장이 ‘관심 있는 채용자 명단’을 구두로 인사 부서에 전달하면, 실무자들은 이 명단을 엑셀 파일로 정리해 채용 과정에 활용했다는 것.

검찰은 조만간 이석채 전 KT 회장을 소환해 불법적인 채용을 지시했는지 여부를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호의_뉴스비평 https://goo.gl/czqud3

[관련기사]

김미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검경 수사권 조정은 어느 한쪽이 나빠서가 아니야”

“검경 수사권 조정은 어느 한쪽이 나빠서가 아니야”

여야 4당이 검경 수사권 조정법안을 패스트트랙에 태...
“의석수 능가했던 촛불 에너지, 소방직 국가직화에서 재현될 것”

“의석수 능가했던 촛불 에너지, 소방직 국가직화에서 재현될 것”

지난달 강원도 속초·고성 산불로 다시 소방직의 국가...
“<저널리즘 토크쇼 J> 13회차 한 단계 레벨업 했다”

“<저널리즘 토크쇼 J> 13회차 한 단계 레벨업 했다”

지난해 6월 첫 방송을 시작한 KBS <저널리즘 토...
<김복동> 송원근 감독 “할머니가 남긴 숙제, 우리가 완성해야”

<김복동> 송원근 감독 “할머니가 남긴 숙제, 우리가 완성해야”

20회 전주 국제 영화제 상영작인 다큐 영화 <김복...
가장 많이 본 기사
1
최순실 지시하고 박근혜 “예예예”…90분 ‘정호성 녹음파일’ 공개
2
쓰레기차 매달린 황교안…옆에서 걸어가는 환경미화원들
3
나경원 ‘일베 막말’ KBS 침묵 … 대체 왜?
4
심재철 ‘5.18 보상금’ 받아놓고 “알아볼것”…전우용 “셀프 청문회?”
5
전 부마항쟁 편의대원 양심선언 “김용장씨가 너무 고마웠다”
6
유시민 ‘독재자 3대 조건’ 제시하며 “문대통령 캐릭터를 봐라”
7
나경원, 산불 이재민 만나 “실질적 보상되게 하겠다?”.. 네티즌 ‘부글’
8
김용장 “전두환, 광주시민 폭도 만들려 사복군인 침투시켰다”
9
나경원 ‘여성혐오 막말’ 논란 계속…변상욱 “여성이고 어머니이면서..”
10
김상교 ‘버닝썬 특검·청문회’ 국민청원…母 “끝까지 싸울 것”
go발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200-115  |  대표전화 : 02-325-8769  |  팩스번호 : 02-325-876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우
사업자등록번호 : 105-87-76922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285  |  등록일: 2012년 10월 9일  |  발행/편집인 : 김영우
공식계좌 : 국민은행 090501-04-230157, 예금주 : (주)발뉴스
Copyright © 2012 go발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lnews21@gmail.com
저희 ‘go발뉴스’에 실린 내용 중 블로거글,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내용은 ‘go발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