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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美정보요원 “전두환 광주 왔었다, 직후 집단발포…美에 보고”김용장 “요청시 협조”…허장환 “지만원 ‘광수 사진들’ 내가 보안사에 보고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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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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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15  11:22:14
수정 2019.03.15  11: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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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JTBC 화면캡처>

전두환씨가 5.18 민주화운동 당시 헬기를 타고 광주에 내려 왔고 직후 광주도청 앞에서 집단 발포가 이뤄졌다는 증언이 나왔다. 
 
김용장 전 주한미군 방첩 정보요원은 14일 JTBC ‘뉴스룸’과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를 통해 “전두환씨가 5월21일 낮, 점심시간쯤에 헬기를 타고 광주에 왔다”고 말했다. 

김용장씨는 “이미 제1전투비행단장실에서 대기하고 있던 정호용 특전사령관, 505보안부대장 이재우 대령, 기억나지 않는 또 한 명 등 4명이 회의를 했고 사살명령이 하달됐다고 (미군 당국에)보고했다”고 말했다. 

김용장씨는 “이건 움직일 수 없는 사실”이라며 “전두환씨가 헬기로 서울로 돌아간 이후 광주도청 앞에서 집단 발포, 사살행위가 이뤄졌다”고 증언했다. 

김씨는 “헬기가 출발하면 기록이 남는다, 비행계획서(Flight Plan)가 있다”며 “서울에서 출발한 비행계획서와 광주에 도착한 비행계획서 기록을 보면 바로 나온다”고 밝혔다. 

1980년 광주에서 벌어진 일을 미국도 알고 있었다는 것으로 미군 당국의 반응에 대해 김씨는 “어떤 반응도 없다”고 했다. 그는 “우리가 보고서를 정보보안사령부(INSCOM)에 보내면 다시 미 국방본부로 와서 일부는 CIA로 들어가고 일부는 백악관으로 들어가 배포된다”고 말했다. 

김씨는 거듭 “이건 내 주장이 아니고 우리 정보원을 통해 받은 정보를 (미군 당국에) 보고한 것”이라며 “개인적인 추측이나 의견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해당 정보원은 연락은 되지 않지만 살아 있을 것이라고 했다. 

남태평양 피지에 거주하고 있는 김씨는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에서 요청이 온다면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만원씨의 ‘북한군 개입설’에 대해 김용장씨는 “당시 광주는 해안이나 육로나 물샐 틈 없이 전부 다 봉쇄 됐다”며 불가능하다고 했다. 

또 “당시 미 군사 첩보 위성이 광주 상공을 2~3시간 간격으로 선회했다”고 밝혔다.

그는 “평소에도 한반도 상공을 군사 첩보 위성이 항상 순회하는데 광주 항쟁 당시에는 궤도를 바꿔 광주 상공으로 회전했다”며 “지만원씨의 600명 북한 특수군 잠입은 창작적인 소설에나 나오지 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 

헬기 사격에 대해 김씨는 “5월21일 낮 광주 중심지에 있는 전일빌딩 주변에 발포를 했다”며 “27일에는 광주천 상류 양림동에서 사격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때 사용했던 헬기 기종이 UH-1H라고 M60 기관총이라고 보고했다”고 덧붙였다. 

   
   
▲ <사진출처=JTBC 화면캡처>

39년이 지나 첫 증언에 나서게 된 것에 대해 김씨는 “증인들이 살아 있는 동안 광주에 대한 진상이 이루어져야지 우리가 만약에 죽고 나면 그 일을 누가 하겠는가”라고 했다.

그는 “지난 39년 동안 제가 가지고 있는 십자가는 굉장히 크고 무거웠다”며 “이제 전부 다 말을 하고 나니 마음이 가볍다”고 말했다. 

광주 505 보안부대 ‘특명반’ 수사요원이었던 허장환씨도 전두환씨가 광주에 다녀갔다고 증언했다. 허장환씨는 “‘오늘 사령관님이 다녀가셨다. 전투교육사령부에는 못 오시고 일전비(’K57’ 제1전투 비행단)에서 일 보시고 그냥 가셨다’고 하더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 허장환씨는 사격 장면을 봤다며 상대가 위해를 가해 올 때 퇴각하면서 응사하는 자세인 ‘서서 쏴’ 자세가 아니라 ‘무릎 꿇어 앉아 쏴’ 자세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건 조준사격이구나’했다”고 덧붙였다. 

   
   
▲ <사진출처=JTBC 화면캡처>

허장환씨는 지만원씨가 북한군 개입설의 증거로 제시한 ‘광수 사진’에 대해서도 증언했다.

허씨는 5.18 당시 비밀 사무실을 운영하면서 정보원들도 만나고 군중 속에서 사진 찍는 것도 시도했는데 나아무개 기자에게서 600매의 사진을 압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씨가 제시한 광수 사진들을 얼핏 봐도 “내가 사령부에 보고했던 사진이라는 것을 금방 감지했다”고 밝혔다. 

보안사에서 보관하고 있던 5.18 사진첩에는 허씨가 기자에게서 압수했다는 사진도 있었다. 지만원씨가 제시한 ‘광주 사진’과 비교한 결과 같은 사진들이 나왔다. 

허장환씨는 “열흘간의 광주의 시나리오는, 짜인 시나리오에 의해서 이뤄진 정권 찬탈의 수단이었다”고 말했다. 

   
   
▲ <사진출처=JT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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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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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쥐 한 마리에 만원 2019-03-16 13:00:11

    얘는 소설가도 못된다. 작가를 모독하는 표현이다.
    몽유병환자가 술 쳐마시고 꾼 꿈얘기를 지금도 사실이라고 우겨대는 미치광이일 뿐.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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