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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윤지오 씨, ‘장자연 사건’ 공익제보자.. 공권력 보호 받아야”윤지오 “대한민국, 아직 권력과 재력이 먼저인 슬픈 사회”.. 대중의 관심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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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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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13  15:28:20
수정 2019.03.13  15: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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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장자연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13번째 증언에 나선 배우 윤지오 씨가 시민들의 관심을 호소했다.

윤 씨는 13일 자신의 SNS에 문재인 캠프의 슬로건이었던 ‘사람이 먼저다’라는 문구를 적고는 “제 시선에서 바라본 대한민국은 아직은 권력과 재력이 먼저인 슬픈 사회네요”라며 자신의 감정과 상황을 전했다.

윤지오 씨는 ‘정준영 성관계 몰카’ 사건 등 자극적인 이슈에 모든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와 관련해 안타까운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

“범죄의 범위를 무엇은 크고 무엇은 작다 규정 지을 수 없고 모든 범죄는 반드시 규명 되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그는 “하지만 유독 언니의 사건이 오를 때마다 유독 자극적인 보도가 세상 밖으로 쏟아져 나오는 것을 매번 보면서도 용기를 낼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이어 “저 한사람으로 인하여 그동안의 사회가 일순간 바뀌어 지긴 어렵겠지만 민들레 씨앗처럼 사회의 변화가 조금씩 생겨나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윤 씨는 또 “외면하는 연예인 종사자들을 보면서 그들이 무섭고 두렵고 함부로 나설 수 없다는 것을 스스로도 알고 있지만 마음이 하루에 수도 없이 무너져 내린다”며 ‘유일한 증언자’로 나설 수밖에 없는 자신의 처지를 토로하기도 했다.

아울러 여성가족부가 숙소를 지원해줬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모든 것이 여러분의 관심 덕분”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다만 신변보호는 아직까지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윤 씨는 “제 자신을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 중에 촬영을 24시간 하여 자료를 넘겨드리고 촬영해주시는 팀과 늘 동행하고 있다”고 밝히고는 “안전에 대해 우려해주시고 걱정해주시는 분들을 위해 하루에 한 번씩 보고하는 형태로 라이브 방송도 짧은 시간 진행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을 규명하고자 하는 모든 분들이 계시기에 오늘 하루도 살아가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 배우 윤지오 씨가 12일 오후 송파구 서울동부지방검찰청 검찰과거사진상조사단에 '장자연 리스트' 사건 관련 참고인 조사를 받기 위해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한편 전날 윤 씨는 대검찰청 과거사 진상조사단 조사를 위해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장자연 문건’ 작성 경위와 매니저 유장호 씨가 왜 마지막까지 해당 문건을 장 씨에게 돌려주지 않았는지 등에 대해 진상규명을 요구했다.

관련해 정의당은 논평을 내고 “윤지오 씨의 폭로는 공익제보로써 엄중히 다뤄져야 마땅하며 윤 씨 역시 적극적으로 공권력의 보호를 받아야 한다”며 정부에 공익제보자로서 윤 씨에 합당한 대우를 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상호의_뉴스비평 https://goo.gl/czqu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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