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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광의 발로GO 인터뷰
“코끼리와 인간의 공존 방법을 보여주려 한 것 같아”[이영광의 발로 GO 인터뷰 310] 다큐 ‘소년과 코끼리’의 현진식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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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광 기자  |  kwang38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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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04  13:01:14
수정 2019.03.14  07: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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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3일 네팔 코끼리를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소년과 코끼리>가 방송됐다. 이 작품은 <Elephant boy>란 제목으로 DMZ 영화제에 출품하기도 했다. 일본 NHK와 아시안 피치가 제작 지원한 <소년과 코끼리>는 2017년 다큐 촬영 도중 사고로 사망한 박환성 감독의 유작이기도 하다.

감독이 없는 작품의 편집은 어떻게 했을지 궁금해 이번 <소년과 코끼리>의 편집과 음악을 맡은 현진식 감독을 지난 2월 27일 서울 합정역 근처에 있는 그의 작업실에서 만났다. 다음은 현진식 감독과 나눈 일문일답을 정리한 것이다.

   
▲ 현진식 감독 <사진=이영광 기자>

“감독 없는 작품 참여 부담됐는데 소스를 보니 깔끔하게 정리돼 있어”

- 박환성 감독 유작인 다큐멘터리 <소년과 코끼리>가 지난 23일 KBS 1TV를 통해 방송되었어요. 감독님은 편집과 음악에 참여하셨어요. DMZ영화제에서 상영되었던 거지만 TV로 보는 건 달랐을 거 같은데.

“제가 그날 다른 일이 있어서 방송 보지는 못했어요. 저희가 작업했던 거에서 제목도 방송용으로 바꾸고 성우 녹음을 새로 해 방송한다고 들었거든요. 방송국에서 마무리 잘했으리라 생각하고 많은 분이 보셨다면 좋겠네요.” 

- 제목을 바꾼 건가요?

“저희가 작업할 땐 ‘엘리펀트 보이’였고 이건 일본 NHK와 아시안 피치가 같이해서 일종의 제작 지원한 작업이잖아요. KBS에서도 이걸 방영하게 된 건데 국내방송 제목으로 ‘소년과 코끼리’라는 제목을 쓴 거죠. 이게 저희가 지은 제목은 아니에요.” 

- 이 작품 EBS와 계약된 거 아니었나요?

“‘소년과 코끼리’란 제목이 헷갈리겠다고 생각한 게 ‘소년과 코끼리’로 몇 년 전 같은 소제의 제목이 있었어요. 이번 작업은 같은 주인공 몇 년 후 이야기거든요. 2012년 즈음 이 제목으로 2부작 다큐가 나갔어요. 그 후속이긴 한 데 제작 주체는 다르죠.” 

- 박환성 감독이 돌아가실 때 찍던 작품이 EBS와 계약한 거로 알거든요.

“별개의 작업이에요. 박 감독이 돌아가실 때 진행하던 작품은 다른 프로젝트고 촬영 중이었고 그전에 이 작업 촬영을 끝낸 상태였어요. 돌아가실 때 하시던 제목이 <야수의 방주>인데 그 작업 마무리가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어요.” 

- 그럼 이건 완전 촬영이 끝난 건가요?

“아니요. 이것도 못 끝냈어요. 물론 중요한 촬영은 끝나고 마지막 촬영 계획하신 상태에서 그렇게 된 거죠.” 

   
▲ <이미지 출처=KBS 화면 캡처>

- <소년과 코끼리> 작업엔 어떻게 참여하시게 된 건가요?

“이 작업 프로듀서로 전체를 총괄하셨던 진모영 감독님이 저에게 제안하셨는데 처음엔 부담됐어요. 왜냐면 제 작품에 집중하려고 다른 연출자의 편집 작업을 가능하면 안 하려는 중이기도 했고 최근 돌아가신 분 작품 편집하려고 하니 부담되었어요. 일단 촬영한 소스를 같이 보고 결정하기로 했어요.” 

- 어떤 게 가장 부담이었어요?

“연출자가 없다는 문제겠죠. 만약 제가 스텝으로 참여하려면 쉽게 말해 이 작업 감독이 존재하잖아요. 그런데 감독이 존재하지 않는 작품에 참여한다는 게 부담이었어요. 물론 결과적으로 자유도가 높은 작업이 되기는 했죠. 박 감독님이 돌아가신 직후에 작업실에 가서 촬영된 소스 확인했거든요. 소스가 작업하기 어려운 상태이거나 하면 촬영 분량이 방대한데 정리하는 작업도 보통이 아니거든요. 그런데 컴퓨터로 소스 보는 데 정리가 깔끔하게 되어 있었어요. 컴퓨터를 여는 순간 ‘내가 정리 다 해놓았으니 넌 편집만 하면 돼’라고 말하는 거 같더라고요. 생각보다 작업이 힘들진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진모영 감독님이 프로듀서로 전체 조율을 하고 편집을 제가 맡아 시작을 했죠.” 

- 이전에 연출자 없는 작품 작업한 경험 있나요?

“처음이에요. 연출자가 없다는 건 최종판단을 내릴 수 있는 사람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거잖아요. 어떻게 보면 스텝인 제가 그걸 해야 한다는 건데 그 자체가 처음엔 부담이죠. 그런데 제가 결정하면 되는 거로 상황이 정리되니까 오히려 편해진 거죠. 그리고 소스를 보고 내용을 정리하다 보니 이 작업에 흥미가 생겼어요. 오히려 작업 진행하면서 제가 연출한 프로젝트란 느낌을 가지고 시작한 거 같아요.” 

- 진모영 감독과 의견 차이가 없었나요?

“의견 차이가 없었다고 봐도 될 거 같아요, 물론 ‘이건 이렇게 하는 게 좋지 않겠느냐’라는 상의는 있었지만, 의견이 달라서 한 명이 의견을 꺾어야 하는 상황은 없었어요.” 

- 편집할 때 중점 둔 부분은 무엇인가요?

“크게 두 가지였어요. 하나는 박환성 감독님이 촬영하신 촬영 의도를 알아내는 거였거든요. 왜냐면 감독님이 안 계시니 ‘이건 이런 생각으로 찍은 거야’라고 설명해줄 사람이 없잖아요. 어떤 생각으로 어떤 연출 하고 싶어서 찍었는지 제가 상상해야 했어요. 그러나 이걸 계속해서 보다 보니 옛날 EBS에서 방송이 나갔던 <소년과 코끼리>에서 코끼리가 바라보는 소년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엔 소년이 바라보는 코끼리에다 공들이고 초점 맞춘 걸 알 수 있겠더라고요, 이번 작품 같은 경우 중요한 포인트가 사람도 중요하지만, 사람이 바라보는 코끼리와 코끼리가 겪는 현실에 대해 사람들이 이입하게 하는 장치가 중요하겠다는 생각은 했었어요. 그러다 보니 코끼리에게 다가갈 수 있는 여러 요소를 세밀하게 설계 하게 됐어요. 폭력적 장면 동원해야 사람들이 코끼리 불쌍하다는 걸 느끼기 때문에 예전에는 코끼리 현실을 보여주기 위해 과격한 장면 많이 썼어요. 그런데 이번 같은 경우 잔혹한 장면 동원하지 않아도 코끼리 가족의 이야기라든지 가족이면서 못 만나는 세세한 걸 하며 하나하나 이입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들었죠.

또 다른 하나는 내레이션이었어요. 저 같은 경우 내레이션이 들어간 다큐멘터리 작업을 잘하지 않는 편인데 처음에 말씀드렸지만 이 작업은 박환성 감독님이 촬영을 종료하지 못한 상태에서 작업을 시작했거든요. 저도 처음엔 내레이션 없는 이야기로 만들고 싶었는데 그랬을 때 후반부 내용 구성에서 어려움이 있었어요. 어쩔 수 없이 내레이션 쓰자고 작업 초반부 결정했는데 내레이션을 어떤 느낌과 방식으로 할 건지에 대해 고민이 많았고 작업 총기간 중에서 가장 고민 많이 했던 부분이 이거였어요.” 

- 내레이션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는 뭐죠?

“내레이션이 없으면 조금 더 인물에게 집중하게 돼요. 그러나 이 사람이 어떤 상황을 겪고 있는지 이게 무엇인지 설명이 아무래도 부족해져요. 그러니 내레이션이 없는 다큐멘터리를 만들 땐 촬영 때부터 감안 하고 촬영해야 하는 데 이번 작업은 내레이션 없이 편집하기 어려운 작업이었거든요. 그러다 보니 내레이션을 어떤 목소리로 할지 고민이 많았어요. 처음엔 어린아이 목소리를 써봤었고 계속 생각한 건 전형적인 성우가 말하는 방식은 쓰지 말자였어요. 왜냐면 방송 보다 보면 성우 내레이션이 관객과 등장인물 캐릭터를 막아버리는 경우가 있어요. 설명은 듣지만 그 사람에게 이입은 안 되는 거죠. 고민하다 나중에 결정한 것은 가수를 써보자는 거였어요. 왜냐면 가수가 말하는 느낌이 있잖아요. 그게 여기 어울릴 거라는 생각을 했고 국카스텐 하현우 씨가 내레이션으로 해주셔서 DMZ 영화제 버전은 그거로 했어요. 흡족하게 잘 나왔고요.” 

   
▲ <이미지 출처=KBS 화면 캡처>

- 코끼리에 주목한 이유가 뭘까요?

“박 감독님은 원래 동물을 소재로 한 작업을 끊임없이 한 감독이시고 이야기도 당연히 네팔의 코끼리 현실을 고발하기 위한 영화거든요. 네팔의 상당히 많은 코끼리가 거기서 사는 데 코끼리 트레킹 등 여러 가지로 코끼리가 되게 학대 많이 받거든요. 박 감독님은 네팔에서 작업하시며 계속 보신 거죠. 그렇다고 코끼리 사용 못 하게 할 수 없어요. 왜냐면 그 자체가 네팔의 중요한 관광 수입이고 만약 코끼리 사용 못 하게 하면 네팔 관광 사업도 무너지거든요. 이걸 어떻게 윤리적인 측면으로 바라볼 것인지에 고민하셨고 이 작업도 그것의 연장이었죠. 그러나 예전 박 감독님이 작업할 때는 고발형식을 띠고 있었다면 지금으로 넘어오며 조금 더 영화적이고 캐릭터에게 집중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푸는 방식이 변해오신 거죠.” 

- 어쩌면 사람과 코끼리가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 보여주려고 한 거 같아요.

“맞아요. 편집에서도 중심에 놓았던 이야기가 여기 나오는 코끼리 사육사 아빠와 코끼리 가족의 아빠 이야기거든요. 사육사 아빠는 자기가 배운 거도 없고 하지만 이거밖에 할 수 있는 게 없는 거예요. 자기 아들이 이거 할까 봐 걱정되지만 말릴 방법 없어요. 가족을 먹여 살려야 하니 고민이 깊어지죠. 반면 코끼리의 경우 사육장에서 수컷을 안 키우거든요. 위험하고 사고 나니 수컷 내쫓아 버려요. 그러나 수컷 코끼리가 들어와서 짝짓기하고 가요. 네팔 사육사 입장에서 야생 코끼리를 쫓아내지만, 시로서는 활용하는 모양이죠. 그렇다면 코끼리는 항상 떨어져 사는 거잖아요, 이 이야기에서도 야생 코끼리가 오지만 쫓아버리죠. 종반부 편집하며 가슴 아픈 부분이 뭐였냐면 사육사 아빠가 아빠 코끼리를 내쫓는 장면이거든요. 비슷한 위치잖아요. 그 부분이 비극적 요소인 게 어떻게 보면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입장에 있으면서 자기가 살기 위해 쫓아낼 수밖에 없는 입장 있잖아요. 그걸 그리고 싶었어요. 그래서 이번 편집에서 제일 중요한 장면이라고 생각해요.” 

- 분량이 많으면 막막하지 않나요?

“막막한데요. 다큐멘터리 작업하는 사람은 그걸 항상 염두에 두죠. 오히려 이 작업은 다른 작업에 비해 소스가 적은 편에 속해요. 다만 물리적 소스는 적었는데 언어를 알아듣지 못하잖아요. 그래서 통역하시는 분하고 같이 봤거든요. 그게 힘들었지 분량이 많아서 막막하지는 않았어요.” 

“고 박환성 감독 촬영하는 모습 보니 짠했다…엔딩크레딧에 넣어”

- 음악 작업도 하셨잖아요. 편집과 음악 작업같이 하는 게 어렵지 않으셨어요?

“다큐멘터리 음악이 원래 조금 어려워요. 왜냐면 극영화 같은 경우 음악이 하나의 연출적 측면에서 같이 호흡하는데 다큐멘터리 경우 음악이 너무 개입할 경우 감정을 강요하는 불편함이 있어서 다큐멘터리 같은 경우 음악이 시퀀스라고 봐야겠죠. 시퀀스를 앞서간다기 보다 내용과 같이 따라가면서 보조적인 역할 많이 하게 되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이번 작업은 벨런스를 잘 맞춘 작업이었어요.

그리고 저 같은 경우 편집할 때 음악까지 같이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경우 장점이 많은 편이에요. 왜냐면 제가 편집하며 방향이나 느낌이 서 있는 상황에서 그대로 작업하기 때문에 다시 해석하는 과정이 없었고 음악은 이번에 쉬웠고 즐거운 작업이었죠.” 

- 음악에서 중점 둔 부분도 있을 거 같아요.

“음악 역시 코끼리에게 이입하는 장치로 사용되었어요. 전반적으로 깔리는 음악이 들어가는 데 대부분 음악이 코끼리를 따라가요. 코끼리 비극을 보여준다든지 가족의 만남을 보여준다든지 코끼리 긴장을 보여준다든지 가족끼리 만나는 느낌을 위해 설계가 되었어요.” 

- 끝부분에 박환성 감독 이야기를 담으셨는데.

“원래 넣을 생각 없었어요. 왜냐면 사실 박 감독님 추모하는 건 추모하는 것 대로의 행위로 생각하고 작품은 작품대로 독립적으로 존재해야 한다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래서 엔딩 크레딧에 박 감독 모습 넣을 생각 없었는데 처음 편집 작업하며 소스를 보다 보니까 다른 촬영 감독님이 박 감독님 많이 찍어 놓으셨어요. 다큐멘터리 작업할 때 서로를 담는 일이 잘 없어요. 그런데 박 감독님이 촬영하는 모습이 담긴 소스가 꽤 많아요. 보다 보면 자기 왜 찍냐며 찍지 말라는 거도 나와요. 그러면서 처음 느낌이 짠했거든요. 왜냐면 이제 안 계신 분이잖아요. 그 컷을 보니까 촬영된 게 버려지지 않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하다 엔딩 크레딧에서 몇 장면 집어넣자고 했거든요. 처음에 전 절대 안 넣는다고 했어요. 그러나 박 감독님 생전 모습 넣는다고 하니 아무도 반대 안 해요. 다 보고 싶죠.” 

   
   
▲ <이미지 출처=KBS 화면 캡처>

- 박 감독과 아셨어요?

“생전에 아주 가까운 사이는 아니었어요. 존경하는 감독님 중 하나긴 했지만, 생전에 몇 번 안면 있는 정도였고 이런 작업 하시는 분 정도로 알았어요. 저 같은 경우 까마득한 후배죠. 마지막 작업을 제가 할 수 있는 게 저에겐 영광이었죠.” 

- 작업하시면서 느낀 점 있을 거 같아요.

“저도 이 작업에선 편집했지만 연출하는 사람이거든요. 계속 촬영하는 데 솔직히 그 이후로 많이 조심하고 있어요. 사고가 날 수 있고요. 실제 다큐멘터리 PD들이 과로 많이 하는 등 몸 혹사 많이 해요. 예전에 제가 존경하던 감독님이 돌아가시면서 제가 담배를 끊었고요. 이번 같은 경우에도 예전에 앞뒤 안 가리고 촬영하다 굴러서 머리 찢어진 적 있거든요, 그런 걸 각별히 조심하게 됐어요. 왜냐면 예전에 다치면 나으면 그만인데 운이 좋아 다치는 거지 충분히 사람이 죽을 수 있는 거고 박 감독님이 여러 가지로 싸우다가 돌아가셨잖아요. 싸워도 살아야 싸우죠. 이런 직접 가진 사람으로서 스스로를 아끼고 조심하며 작업해야 한다는 건 느꼈어요.” 

- 마지막으로 <GO발뉴스> 독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려요.

“이 다큐멘터리는 방송 나갔던 거지만 저는 DMZ 영화제에 출품해서 영화로 생각하거든요. 독립 예술 영화죠. 저도 어려운 독립 예술 영화 하는 사람 중 한 명이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작업하고 있고 박 감독님은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자 투쟁하신 분이었고 그 투쟁 계속 이어질 거예요. 저희가 상대로 싸워야 하는 건 방송사라든지 거대 자본이 되겠지만 힘이 되는 건 극장 와서 봐주는 사람이거든요. 많이 봐달라는 거죠. 관객이 생기면 영화는 힘이 생기거든요, 관객이 전혀 안 찾으면 독립 예술 영화를 위해 싸우지도 못해요. 관객이 많이 봐주길 바랍니다. 그럼 싸울 동력이 생기고 작업하는 환경이 좋아지면 훌륭한 독립 예술 영화를 만드는 선순환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영광 기자 

#이상호의_뉴스비평 https://goo.gl/czqu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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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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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강 2019-03-07 10:46:22

    박환성감독님 작품을 보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 따뜻한 작품입니다. 또 보고 싶습니다.고인의 유작 <야수의방주>도 얼른 보고싶네요신고 | 삭제

    • 리좀 2019-03-07 09:46:49

      박환성감독님 작품을 감동적으로 완성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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