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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3.1운동 100주년 앞두고 유관순 열사 ‘1등급 훈장’ 추서국민 80% “친일잔재 청산되지 않았다”.. 고위직에 친일파 후손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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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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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26  12:54:14
수정 2019.02.26  13: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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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유관순 열사에 국가 유공자 1등급 건국훈장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문 대통령은 26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내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유관순 열사는 3.1독립운동의 상징”이라며 “유관순 열사가 3.1독립운동의 표상으로 국민들에게 각인돼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1등급 훈장 추서의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관순 열사의 추서가 3.1독립운동 100주년의 의미를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그동안 독립운동 역사를 기록하고 독립운동가를 예우하는 국가의 자세를 새롭게 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이고,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게 된 뿌리가 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친일을 청산하고 독립운동을 제대로 예우하는 것이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고 정의로운 나라로 나아가는 출발”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 국민들은 3.1운동 하면 유관순 열사를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국민인식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국민들은 3.1운동 하면 가장 먼저 유관순 열사(43.9%) 이미지를, 다음으로는 대한독립만세(14.0%), 독립·해방·광복(9.6%) 등 단어를 떠올렸다.

   
▲ <이미지출처=한국갤럽>

특히 국민 10명 중 8명(80.1%)은 “친일잔재 청산되지 않았다”고 응답했고, ‘청산되었다’고 답변한 응답자는 15.5%였다. 청산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정치인/고위공무원/재벌 등에 친일파 후손들이 많아서(48.3%)’라고 답했다.

   
▲ <이미지출처=한국갤럽>

100년 후의 우리나라를 위해 가장 중점을 둬야 할 영역으로는 ‘경제성장(23.5%)’, ‘국민갈등 해소(15.9%)’, ‘남북군사 대치 해소(13.8%)’, ‘국제적 영향력 증대(11.7%)’, ‘민주주의 발전(11.0%)’, ‘보육/의료 등 복지제도 고도화(11.0%)’ 등을 꼽았다. 

   
▲ <이미지출처=한국갤럽>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국민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이다.

자세한 내용은 정책브리핑 누리집(www.kore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는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조사결과를 관련 부처와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호의_뉴스비평 https://goo.gl/czqu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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