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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버닝썬’ 파문 일파만파.. 경찰 유착 정황 나왔다전직 경찰이 ‘버닝썬’ 브로커 역할?.. 광역수사대 “警 뇌물수수 혐의 포착, 수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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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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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22  12:19:05
수정 2019.02.22  12: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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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의 유착 정황까지 드러나면서 클럽 ‘버닝썬’ 파문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21일 MBC에 따르면, 지난해 7월7일, 미성년자가 버젓이 클럽에 드나들어 부모가 직접 신고까지 했는데도 경찰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 <이미지출처=MBC '뉴스데스크' 보도영상 캡쳐>

역삼 지구대 경찰관들은 2000년생으로 당시 18살이던 심모 군의 부모가 심 군을 사설구급차에 태워서 데려간 뒤에야 현장에 도착했고, 수사를 맡은 서울 강남경찰서 경제6팀은 심 군을 단 한 번도 소환조사하지 않고 증거가 부족하다며 사건을 종결해버렸다. 결국 클럽 ‘버닝썬’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영업 정지도 피했다.

당일 출동 기록도 사라졌다. MBC가 국회의원실을 통해 작년 1년 동안 역삼지구대에서 ‘버닝썬’에 출동한 내역서를 확인한 결과, 작년 7월7일 심 군이 ‘버닝썬’에 출입해 지구대가 출동한 기록이 없었다. 이유에 대해 강남경찰서는 ‘그냥 실수’라는 입장이다.

   
▲ <이미지출처=MBC '뉴스데스크' 보도영상 캡쳐>

이런 가운데 ‘버닝썬 미성년자 출입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경찰에 돈을 전달했다는 제보자가 나타났다.

‘버닝썬’ 행사업체 전 직원인 이모 씨는 MBC에 자신의 회사 임원 강모 씨의 지시에 따라 ‘버닝썬’ 이모 대표에게 2천만 원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 돈 가운데 230만원이 경찰에 전달됐는데 수사관에게 30만원, 팀장에게는 200만원이 전달됐다는 게 이 씨의 주장이다.

   
▲ <이미지출처=MBC '뉴스데스크' 보도영상 캡쳐>

이 과정에서 홍보업체 임원 강모 씨가 강남경찰서에서도 근무한 경력이 있는 전직 경찰 출신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씨는 “강 씨가 강남서 소속 현직 수사관들과 자주 연락했다”고 했다.

이 씨는 ‘버닝썬 미성년자 출입사건’ 당시에도 강 씨가 강남서 소속 문 모 경위에게 사건 내용은 물론 담당 수사관까지 알려주는 문자를 보냈다고 했다. 강 씨 역시 버닝썬 대표한테 당시 사건을 알아봐달라는 부탁을 받은 것에 대해서는 시인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청탁 부분과 경찰에 돈을 전달한 부분은 인정하지 않았다.

   
▲ <이미지출처=MBC '뉴스데스크' 보도영상 캡쳐>

같은 날 <뉴시스> 보도에 의하면, ‘버닝썬’ 사건을 수사 중인 광역수사대가 일부 경찰관이 버닝썬 측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를 포착해 수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해 “다수 경찰관이 관계돼 있다”며 “해당 경찰관들이 서울 역삼지구대원들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수사상황이라 밝힐 수 없다”고 했다. 

#이상호의_뉴스비평 https://goo.gl/czqu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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