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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실형 선고받았는데..황교안 “태블릿PC 조작 가능성 있다”김진태 “탄핵 부당하지 않나”에 황교안 “미래 이야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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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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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22  09:54:38
수정 2019.02.22  10: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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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를 앞둔 황교안 당 대표 후보자가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합동TV 토론회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2016년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촉발시킨 태블릿PC에 대해 조작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황교안 후보는 22일 밤 KBS 주최의 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 토론회에 참석해 김진태 후보의 “태블릿PC가 조작됐을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황 후보는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태블릿PC에 대해서는 이미 조사가 이뤄진 부분이 있었고 잘못된 부분이 많다는 것을 토대로 재판이 진행되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황 후보가 개인적인 의견을 전제로 태블릿PC의 조작 가능성을 주장하자 김진태 후보는 “그렇다면 탄핵이 부당하게 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이 아니냐”고 압박했다. 

이에 황 후보는 “지난 2년간 탄핵으로 고통 받았는데 자꾸 이 얘기를 반복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오늘부터는 미래를 이야기하자”고 맞받았다. 

황 전 총리는 2015년 6월부터 2017년 5월까지 국무총리를 역임했고 2016년 12월9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직후부터 2017년 5월까지 대통령 권한대행도 맡았다. 

JTBC는 2016년 10월24일 최순실씨의 태블릿PC를 첫 보도했고 이에 분노한 시민들이 10월29일 첫 촛불집회를 시작했다. 이후 2017년 4월29일 23차 집회까지 6개월간 이어지면서 전국적으로 1700여명의 시민들이 촛불집회에 참여했다. 

태블릿 PC 조작설을 끊임없이 제기해왔던 미디어워치 대표 고문 변희재씨는 지난해 12월10일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함께 기소된 미디어워치 대표 황모씨도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기자 2명은 각각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 손석희 JTBC 대표이사 등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구속 기소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지난해 12월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박주영 판사는 “JTBC가 태블릿PC와 관련해 첫 보도할 때 최순실의 존재가 국민적인 관심사로 제기된 상황에서 굳이 태블릿PC를 조작해 보도할 어떠한 동기, 이유가 발견되지 않는다”며 “관련 의혹이 제기되자 JTBC는 여러 차례에 걸쳐 입수 경위와 분석, 과정, 검찰 제출 등에 대해 추가보도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추가 보도 중 사소한 부분에서 최초 보도내용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이유 등으로 허위 날조, 조작, 거짓, 왜곡 등의 표현을 직접적으로 사용하며 조작, 왜곡보도한다는 보도를 반복적으로 게시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언론이 갖는 지위를 이용해 최소한의 사실확인을 위한 과정을 수행하지 않은 채 반복적으로 허위 사실을 배포하는 범행을 저질렀다”며 “재판을 받고 있으면서도 동일한 주장이 기재된 서적을 다시 배포해 사회 불안과 혼란을 확대하고 있다. 그로 인한 피해는 사회 전체의 몫으로 온전히 돌아갔다”고 질타했다. 

#이상호의_뉴스비평 https://goo.gl/czqu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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