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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MBC, ‘SBS 손혜원 건물 4배 폭등’ 보도 확인해보니…“복수 관계자들, ‘4배 오른 건물로 알고 있다’며 한 곳 지목.. 문화재 구역 밖”.. 네티즌 “이것이 끝까지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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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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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14  10:58:56
수정 2019.02.14  11: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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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출처=지난 12일 목포MBC 방송 화면 캡쳐>

‘손혜원 부동산 투기’ 의혹을 촉발한 SBS의 ‘건물값 4배 폭등’ 보도에 대해 목포MBC가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지난 12일 목포MBC는 “손혜원 투기의혹 확산시킨 부동산 4배 올랐다는 곳 확인했더니..”라는 제목의 리포트에서 근대역사문화공간 도시재생 사업에 직간접적으로 의견을 냈던 복수의 관계자들이 4배가 오른 건물로 알고 있다며 딱 ‘한 곳’을 공통적으로 지목했는데, 그 곳은 문화재로 등록된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에 포함돼 있지 않다고 전했다.

해당 건물의 등기부 등본 확인 결과, 1984년 거래가 이뤄진 뒤 지난해 1월과 7월 두 차례 거래가 이뤄졌는데, 목포시에 신고 된 지난해 거래가격은 2억4천만 원과 2억5천만 원으로, 3.3제곱미터에 640만 원 선이었다.

그러나 실거래가 신고제도가 2006년에 도입됐기 때문에 1984년 거래 자료를 시에서 갖고 있지 않아 건물가격 상승 폭에 대해서는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 <이미지출처=지난 12일 목포MBC 방송 화면 캡쳐>

목포MBC는 “이 건물을 최종적으로 사들인 매매 당사자는 구체적인 매입가 공개와 인터뷰를 거절했다”면서 “‘문화재로 지정된 뒤 건물 값이 4배로 뛰었다’고 추정되는 건물은 문화재 구역 밖인데다 이곳 한 곳만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 같은 추세를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전체로 일반화시키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관련 보도를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목포 MBC가 열일 하네요. 더욱 좋은 보도 계속 해주세요(영*)”, “발로 뛰는 목포MBC(애기**)”, “SBS와 조중동은 공개 사과해라. 왜 언론은 오보에 사과 하지 않는가?(Jin**** ****)”, “이것이 끝까지 판다죠. 사실에 근거한 상식 보도여야 시민들이 납득하는 겁니다(AG **)”, “응원합니다. 목포.. 저도 휴가에 꼭 가 보려고 계획중..(Kevin ***)”, “그러니까, 4배 뛰었다는 게 정확히 밝혀진 게 아니네요. 그랬을 것이다 라는 카더라네요. 역시 목포MBC(이판사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무소속 손혜원 의원은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처음 제기한 SBS 기자 9명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이날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또 SBS에 대해서는 서울중앙지법에 정정·반론 보도 및 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SBS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보도는 “손 의원이 국회의원으로서, 특히 국회 문광위 여당 간사로서의 처신에 문제가 없는지 질문을 던진 보도였다”며 “실제로 SBS 보도는 사회적으로 공직자의 이해충돌 문제에 대한 공론화의 촉매제가 된 공익적 보도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손 의원이 보도자료 등에서 주장한 내용은 이미 확인된 사실에도 배치되는 내용이 많다”며 “이런 내용들은 검찰 수사와 재판 등을 통해 다시 한 번 밝혀질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상호의_뉴스비평 https://goo.gl/czqu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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