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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나경원 과거 발언 언급 “왜 지금은 평화 분위기에 고춧가루?”박광온 “자한당, 냉전체제 대립 속 편하게 정치하던 향수 못 벗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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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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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08  12:47:42
수정 2019.02.08  16: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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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한반도 평화 흐름에 유일하게 고춧가루를 뿌리려고 하는 세력이 있다”며 “바로 자유한국당”이라고 꼬집었다.

   
▲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나경원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박주민 의원은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심지어 나경원 원내대표는 내년 총선 신북풍을 거론했다”고 언급하며 나 원내대표의 과거 발언을 되짚었다.

박 의원은 “제 기억에는 보도된 바에 따르면, 나경원 원내대표가 국회 역사상 첫 여성 외통위원장으로 선출될 때 ‘대한민국이 분단을 넘어 통일로, 세계로 재도약하기 위해서 우리 국회와 정부가 통일대한민국을 향한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라고 말씀하셨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런데 지금 와서 이 평화 분위기에 고춧가루를 뿌리려고 하는 의도가 무엇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예전에 하셨던 말씀에 비춰보면 지금 하시는 말씀은 정치적 의도 말고는 다른 이유를 찾아보기 어렵다”며 “한반도에 어렵게 찾아온 평화 기회, 평화의 분위기를 좀 더 확장시키고 강화할 수 있도록 초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박광온 의원도 “자유한국당의 평화 기피증, 평화 공포증이 심해지고 있는 것 같다”며 “그동안 냉전체제의 대립, 갈등 구조 속에서 참 편하게 정치해왔고, 권력을 생성, 유지, 향유해왔던 향수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평화를 두려워하고 평화를 공포스럽게 생각하는 것은 식민지 지배체제의 유산을 그대로 유지하자는 것과 다름없는 발상”이라고 질타했다.

박광온 의원은 또 “외신 특파원, 서울에 주재하는 분들이 300명 정도 되는데, 지난해 이분들이 서울발로 기사를 내 보낸 것이 2만 3천 건이 넘는다. 그 가운데 51%가 한반도 평화와 관련된 기사”라며 “그만큼 국제사회에서 한반도 평화에 대한 기대가 높고, 성원하고 있는데, 어떻게 한 하늘 밑에 사는 사람들이 평화를 두려워하고, 기피하려 하는지 참으로 이해하기 어렵다고 국민들은 생각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상호의_뉴스비평 https://goo.gl/czqu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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