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닷컴
미디어go
<중앙>의 명절 체험 ‘조작 기사’…최경영 “웃기지만 웃을 일 아냐”전우용 “데스크에서 걸러내는 기사 ‘수준’ 보니.. 중앙그룹 분위기 알겠다”
  • 0

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2.07  11:09:20
수정 2019.02.07  11:27:39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중앙일보>가 ‘조작 기사’ 비판을 받고 있는 “‘3대 독자’ 차례상 첫 도전기’”라는 제목의 명절체험 기사와 관련해 사과나 해명없이 ‘기사 수정’으로만 대처하고 있어 논란을 자초하고 있다.

☞ 관련기사: 중앙일보 ‘3대 독자’ 기사…사과하고 기사 내리시라!

역사학자 전우용 교수는 해당 기사에 대해 “차례상 준비하는 주인공이 어렸을 때는 숙모와 형수가 부엌일을 다 했다고 썼다가, 숙모와 형수 있는 3대 독자가 어디 있냐라는 지적을 받자 고모와 외삼촌이 차례 지내러 왔다로 바꿨다가, 고모부와 외삼촌은 자기 집 차례 안 지내냐는 지적을 받자 다시 외할머니가 사돈댁에 차례 지내러 왔다로 바꾸는 등, 여러 차례 뜯어고친 누더기 기사”라고 7일 SNS에 소개했다.

이어 “새벽 3시 간장게장 골목 사진 싣고 자영업자 다 망한다는 기사 썼던 그 신문”, “나전칠기 전통 공방이 문화재로 지정된 건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손혜원 의원 땅값 때문이었다는 기사를 실었던 그 신문”이라고 <중앙> 전적을 상기시키고는, “요즘 중앙일보 데스크에서 걸러내는 기사 ‘수준’을 보면, 중앙그룹의 분위기를 알 수 있을 거다. 시장에서든 조직에서든 ‘악화는 양화를 구축’한다”고 지적했다.

변상욱 CBS대기자는 트위터에 “가슴 아픈 출생의 비밀이 있지 않고서야 3대 독자 집안에 형수가 등장할 리 없다”고 적고는 “주인공 발언을 조작해 허위기사를 쓴 미국 기자가 남긴 유명한 변명”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그 때 그런 사람이 거기 있었더라면 그리 말했을 거다’

그런가하면 KBS 최경영 기자는 페이스북을 통해 “웃기지만 웃을 일이 아니다. 이 정도면, 해외 언론이 취재원을 임의로 조작해서 글짓기하면, 기자는 파면되고 언론사는 공개 사과문을 게재한다”며 그러나 한국의 경우 “한번 쑥덕대고 넘어갈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상호의_뉴스비평 https://goo.gl/czqud3

[관련기사]

김미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한겨레 라이브> 김보협 “첫방송, 어설프지만 사고 안 쳐서 다행”

<한겨레 라이브> 김보협 “첫방송, 어설프지만 사고 안 쳐서 다행”

한겨레신문이 지난 17일부터 유튜브 방송인 <한겨레...
“초당적 협력 안돼 평화외교 안 굴러가는 중, 안타깝다”

“초당적 협력 안돼 평화외교 안 굴러가는 중, 안타깝다”

지난 5월 하순 북핵 3000일 일지를 정리한 <핵...
“인생의 의미는 주어진 게 아니라 찾아가는 것”

“인생의 의미는 주어진 게 아니라 찾아가는 것”

성별, 인종, 권력이 있든 없든 사람이 살아가며 거...
“<홍카콜라>와 <알릴레오>의 콜라보, 지상파 고민해야”

“<홍카콜라>와 <알릴레오>의 콜라보, 지상파 고민해야”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유튜브 방송인 <홍카콜...
가장 많이 본 기사
1
탁현민, BTS 섭외 일화 소개…“‘전용기 감당할 수 있냐’에 시계를..”
2
황교안 “아들, 스펙 없는데 5곳 대기업 합격”…SNS “공감능력 제로”
3
우상호 “뒤엎은 핵심 이유 ‘고소·고발’건…나경원 코너 몰려”
4
박주민 “윤석열 청문회, 황교안 관련 쟁점들 확실히 구사할 것”
5
“인생의 의미는 주어진 게 아니라 찾아가는 것”
6
임은정 검사 “권성동 판결 여러번 읽어도 이해 안돼”
7
박지원 의원이 못보면 보안자료? 이상한 SBS
8
‘윤석열 부인’이 ‘청문회 쟁점’? 황색 저널리즘 보여주는 언론들
9
강효상 고교동문, ‘통화누출’ 외교관 선처 호소에 “부끄럽다”
10
박범계 “문대통령 윤석열 지명, 스스로 여권 경계 측면도 있어”
go발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200-115  |  대표전화 : 02-325-8769  |  팩스번호 : 02-325-876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우
사업자등록번호 : 105-87-76922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285  |  등록일: 2012년 10월 9일  |  발행/편집인 : 김영우
공식계좌 : 국민은행 090501-04-230157, 예금주 : (주)발뉴스
Copyright © 2012 go발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lnews21@gmail.com
저희 ‘go발뉴스’에 실린 내용 중 블로거글,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내용은 ‘go발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