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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故 김복동 할머니 영전에 “日 사죄 꼭 받아내겠다” 다짐이정미 대표 “그가 남긴 ‘진실의 힘’.. 세상 더 변화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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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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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29  12:30:12
수정 2019.01.29  1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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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의원들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 김복동 할머니 영전에 “일본의 사죄를 꼭 받아내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29일 심장정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일본의 사죄를 받지 않고는 죽을 수 없다’고 하셨는데, 어찌 눈을 감으셨나”라고 애통해하며, 투병 중에도 노구를 이끌고 1인 시위에 나섰던 김 할머니의 모습을 떠올렸다.

   
▲ 화해치유재단 즉각 해산을 위한 2차 국민행동 시작일이었던 지난해 9월 3일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청사 후문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가 화해·치유재단 해산을 촉구하는 1인시위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심 의원은 “그때 빗속의 당신은 신의 모습이셨다. 당신은 마치 ‘최후의 일인까지 최후의 일각까지 민족의 정당한 의사를 쾌히 발표하라’는 기미독립선언서 행동지침의 모범을 보이듯 사셨다”고 고인을 기렸다.

이어 “당신의 용기는 감추어진 역사를 들추어내고 양심을 뒤흔들어 깨웠다. 당신은 모진 삶을 승화시킨 불굴의 투사이자 평화 운동가였다”고 강조하며 김 할머니의 정의로운 삶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올렸다.

또 이정미 대표는 “일본 정부의 사과를 받겠다던 김복동 할머니의 바람은 결국 실현되지 못했다”며 “최근 일본 정부는 전쟁범죄의 가해자라는 사실 자체를 부정하며 끝없이 우경화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일본의 전후 책임을 분명히 묻고 사죄를 받는 것은 이제 남은 우리의 몫이 되었다”며 “그가 남긴 ‘진실의 힘’이 이제 조금 더 세상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추혜선 의원도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도록 일본 정부의 진심 어린 사죄를 받아내는 일, 선생님께서 남기신 평화의 씨앗에 잎을 틔우는 일들은 남은 저희의 몫일 테니 이제 고단한 생의 무게는 내려놓으시고 아픔 없는 곳에서 영면하시길 소망한다”고 애도를 표했다.

   
▲ 지난 2017년 11월 29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311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집회에 참석한 김복동 할머니가 참석자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이상호의_뉴스비평 https://goo.gl/czqu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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