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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언론들 ‘최저임금’으로 왜곡…구도심재생사업 관심없더라”“거리는 죽어버리면 안 살아나…익선동 핫한데 언제까지 갈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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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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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21  11:04:54
수정 2019.01.21  11: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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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방송인 홍석천씨 인스타그램 캡처>

방송인 홍석천씨는 언론들이 인터뷰 취지와 다르게 ‘최저임금’에 초점을 맞춰 보도하는 것에 대해 21일 “언론들은 경리단길 살리는 데는 관심이 없더라”고 말했다. 

홍씨는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여러 이유와 해결책, 구도심재생사업까지 인터뷰 했는데 전화 한 통화 없이 최저임금 때문이라고 (인용보도) 해놨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 ‘경리단길’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 홍석천씨는 최근 두 곳을 폐업했다. 홍씨는 “사실은 엊그제 하나 더 닫아서 세 개를 닫았다”고 밝혔다. 

앞서 홍씨는 지난 10월24일 SNS에서 경리단길의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을 언급하며 경리단길 살리기 프로젝트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건물주의 과도한 월세 인상과 턱없이 부족한 주차공간 그로 인한 단속의 연속, 젊은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열정이 가득했던 가게들은 이미 떠나버렸거나 망해버렸거나 어쩔 수 없이 문을 열고 버티는 가게가 매우 많아졌다”고 죽어가고 있는 거리 실태를 전했다. 

홍씨는 이같은 내용으로 18일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했지만 중앙일보는 <“홍석천 ‘이태원 가게 2곳 문 닫아…최저임금 여파’”라>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내보냈다. 

이에 홍씨는 18일 SNS에 “중앙일보 이기자님. 저하고 인터뷰하신 거 아니고 퍼나르신 것은 괜찮은데 제목이 제 의도하고는 많이 다르다”며 “자영업자 살리기와 경리단길을 비롯한 골목상권 살리기 해결책에 대한 이야기를 더 많이 한 인터뷰였는데”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홍석천 “최저임금 상승 여파로 이태원 가게 2곳 폐업”>(조선일보), <‘연매출 70억’ 홍석천 레스토랑 中 두 곳 폐업…“최저임금 인상 감당 못 해“>(동아일보) 등 ‘최저임금’을 앞세운 제목의 기사들이 잇따랐다. 

홍석천씨는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여러 이유와 해결책, 경리단길 골목상권과 구도심 재생 사업까지 내 아이디어를 다 말했다”며 “그런데 다른 매체들이 저와 전화 한 통화 없이 본인들 마음대로 최저임금 때문에 문을 닫았다고 해놨다”고 비판했다. 

실제 이런 식의 보도를 우려해 홍씨는 “인터뷰 했던 기자에게 혹시라도 제목 뽑을 때 ‘홍석천, 최저임금 때문에 가게 문 닫았다’고 하지 말아 달라, 그 이유가 정확한 게 아니다고 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자는 ‘당연하다’고 했고 실제 그렇게 제목을 안 뽑았다고 홍씨는 전했다. 

그러나 중앙일보, 조선일보, 동아일보 등은 ‘최저임금’을 기사 제목으로 뽑아 보도했다. 

홍씨는 “중앙일보 기자에게 내가 먼저 연락을 취해서 답을 받았다”며 “(중앙일보 기자가) ‘죄송하다, 나중에 개인적으로 다시 인터뷰를 제대로 하자’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계속 조선일보나 다른 매체에도 그 제목으로 기사가 나가더라”며 “원래 그런 거냐”고 꼬집었다. 

경리단길 위기에 대해 홍씨는 “첫 번째는 임대료 폭등이 굉장히 큰 요인일 수 있다”며 “경리단길을 일으켜 세웠던 사람들이 거의 다 나갔다”고 했다. 

홍씨는 “그러나 최근 들어 경리단길이나 해방촌이 많이 죽어가고 있으니 건물주들이 먼저 와서 ‘내가 30만 원 깎아 줄 테니, 나가지 마라’고 한다”고 말했다. 

또 홍씨는 “주차난이 굉장히 심각하다”며 “이 부분은 관에서 함께 해야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홍씨는 “늦었지만 사실 바닥을 칠 때까지 기다렸다, 바닥을 안 치면 아무리 얘기해도 의견이 합쳐지지 않는다”고 했다. 본인들의 손해로 직접 체감해야 얘기가 된다는 것이다. 

홍씨는 “(구도심재생사업에는) 모두 나서야 한다”며 “관과 주민들, 사업하는 분들, 건물주들이 다 모여 얘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부터가 출발이라고 생각했다”고 경리단길 살리기 프로젝트를 설명했다. 

홍씨는 “거리는 죽어버리면 안 살아나더라”며 “지금 익선동이 지금 굉장히 핫한데 언제까지 갈지 모른다, 여러 문제점들이 많이 생기더라”고 심각성을 지적했다. 

#이상호의_뉴스비평 https://goo.gl/czqu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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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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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태는실러 2019-01-24 08:55:01

    그것을 왜 문재인정부 탓하냐 상권 살려놓으니 건물주는 세금 은 올린많큼 장사가 안되니 망하거나 더나는수밖에 건물 가치 올려놓으니 임대료 비싸게받는것이 도둑넘 심보지 세금은 임대료 오린많큼 받는거다신고 | 삭제

    • 사업주 2019-01-21 13:27:48

      임대료나 월세문제도 짚어 넘어가고 싶다. 문재인정부들어 서울 중부권 부동산가격이
      적게는 30%에서 100%넘게 까지도 폭등을하고, 세율마져 높아졌다... 이러다보니
      건물 주 는 세율감당하기위해 어떻게든 월세라도 올리려하고, 사업주들은 높아진 인건비와 원자재값에 버티질 못하는 실정이다. 폐업율과 실업율을 보아라.....현재 얼마나 심각한지신고 | 삭제

      • 사업주 2019-01-21 13:24:41

        나도 사업을 하지만, 인건비만 오르면 어떻게든 버티어 보겠는데... 인건비가 오른이유를 대며 납품단가들이 2배 3배로 올라버리니.. 작년부터 계속 적자다..15년 사업하며 대출없이 살았는데 직원들 월급때문에 1억넘게 대출을 받았다..신고 | 삭제

        • 사업주 2019-01-21 13:22:56

          최저임금 때문에 그런거라고도 안했지만. 최저임금 때문에 라고도 하지않았다.
          경리단길 사업주분들 알 것이다. 요즘 임대료 문재인정권 전 보다 낮아지고 월세도 낮아졌다... 최저임금이 주요원인은 확실하나, 연예인의 신분이기에... 이도저도 아닌 대답으로 넘어가는 것이다. 문재인정부에게 어떤 보복을 당하려고 그러겠나? 다들 알다싶이
          이번 정부들어 좌성향 연예인들은 수십억의연봉으로 티비출연을 하게되고, 또 잊혀졌던
          좌성향 중견여성연예인마저 큰자리를 꿰찼지.... 근데 어떤 연예인이 문정부에 반하겠나? 문정부들어 언론의자유가 사라졌다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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