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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용 “황장수, 자료 이해도 못하고 安 의혹 제기”“팔로알토 주택구입 사실아냐”…집주인 인터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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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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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1.21  17:59:13
수정 2012.11.21  18: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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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언론인 안치용씨는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 소장이 제기한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미국 팔로알토 주택 구입’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자료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한 것 같다”고 반박했다.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안치용씨는 황 소장이 공개한 자료 분석과 산타클라라 카운티 등기소 조회, 팔로알토 집주인 인터뷰 등을 통해 황 소장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 재미언론인 안치용씨는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 소장이 공개한 자료를 근거로 ‘안철수 팔로알토 주택 구입 의혹’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 시크릿 오브 코리아

안씨는 20일(현지시각) 자신의 블로그 ‘시크릿 오브 코리아’에서 “안 후보가 미국 캘리포니아의 팔로알토 주택을 구입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며 황장수씨조차 집 매입이 사실이 아님을 입증하는 자료를 가지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안씨는 황 소장이 근거로 제시한 ‘팔로알토 집의 시기별 소유관계를 나타내는 자료’를 지적하며 양도인, 양수인은 물론 대출은행, 금액까지 자세히 적혀 있어 사실상 해당 부동산의 백과사전이나 마찬가지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씨는 “안철수가 샀다면 이 자료에 안철수의 이름이 나와야 하지만 이름이 없다”면서 “집주인 리처드 스턴씨부부와 리처드 스턴씨가 만든 신탁이 소유관계를 주고 받았으며 현재도 스턴씨 신탁의 소유인 것으로 나타나 있다”고 밝혔다.

안씨는 “고의성이라기 보다 황씨가 팔로알토집 소유관계 자료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그러나 안 후보가 매입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의혹을 제기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안 씨는 “산타클라라카운티의 문제 부동산을 검색해 본 결과도 동일했다”며 “해당부동산의 등기서류를 검토한 결과 소유관계를 보여주는 모두 13건의 권리증서가 검색됐고 황씨가 공개한 서류와 일치했다”고 또다른 증거를 제시했다.

그는 “황씨의 서류가 더 자세하다”면서 “부동산 서류를 하나하나 발급받아 서류 내용까지 모두 검토한 듯 대출은행, 대출금액등 세부내용까지 나타나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반박 근거로 안씨는 팔로알토 집의 주인인 리처드 스턴씨와의 인터뷰 내용도 공개했다.

리처드 스턴씨는 “2004년 한국인 아내 홍자가 숨진 뒤 딸의 집으로 옮기면서 안철수씨에게 집을 세를 줬다”며 “세를 준 시기는 2005년이며 2년여를 살았던 것 같다”고 밝혔다.

안 후보의 팔로알토 매입의혹에 대해선 그는 “그 집을 산지가 20년이 넘었고 아직도 내 소유”라고 말했다.

한편 딸 안설희씨의 대학재학중 호화 콘도 거주 의혹에 대해선 안치용씨는 “황 소장의 주장은 타당하다, 호화콘도 맞다”고 밝혔다. 그는 “등기소조회결과 ‘유펜대학재단’의 소유로 확인됐다”며 “방 1개 짜리도 한달 임대료가 2500~3500달러, 방 2개는 3500~4000달러, 방3개는 4000~5000달러 수준”이라고 말했다.

앞서 황 소장은 20일 자신의 블로그에 ‘안철수 가족 및 자녀 미국 유학 증거 자료’, ‘안랩 발표에 대한 입장’ 등의 글을 잇달아 올리며 안 후보에 대한 의혹을 거듭 제기했다.

‘한국의 어산지’로 불리는 안치용씨는 1인 탐사보도 블로그 <시크릿 오브 코리아>를 통해 정재계 관련 숱한 비리 의혹들을 보도해왔다. 최근 전‧현직 대통령, 재벌, 정권 2인자 등 대한민국 권력자들의 비리를 담은 책 <시크릿 오브 코리아―대한민국 대통령, 재벌의 X 파일>을 출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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