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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3당, ‘김태우 특검’ ‘신재민 청문회’ 추진?.. 與 “정쟁연대”정의당 “한국당, 국회 할 일 방기하며 특정 사안 정쟁으로 이끌어.. 우려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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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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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08  17:36:44
수정 2019.01.08  17:4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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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실에서 왼쪽부터 평화당 장병완, 자한당 나경원, 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신재민 관련 회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야3당이 함께 ‘신재민 청문회’, ‘김태우 특검’ 추진에 대한 구체적 논의를 시작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정쟁연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8일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은 김태우 전 수사관이 제기한 ‘청와대 민간인 사찰’ 의혹 관련 특검 도입에 뜻을 모으고,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제기한 ‘청와대 적자 국채 발행 강요’ 의혹에 대해서는 국회 기재위에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등이 출석하는 청문회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김태우 씨 건은 운영위를 통해 이미 정치 공세에 불과하다는 것이 밝혀졌고, 신재민 씨 건은 기재부의 설명으로 충분히 해명된 사안”이라며 “더 이상 정쟁에 이용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고 질타했다.

이어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의 오늘 주장은 새해 벽두부터 트집잡기용, 정권 흠집내기용 상임위 소집 요구로 정쟁에만 몰두해 온 자유한국당과 함께 정쟁연대로 정치 불신을 확산하려는 것이라고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특히 자한당 나경원 원내대표에 대해 “민생과 평화를 바라는 국민의 바람과는 정반대의 행보를 이어가면서 국민들을 실망시키고 있다”고 꼬집고는, 야3당에 “지금 당장 ‘정쟁연대’를 중단하고 민생과 경제, 평화를 챙기는 생산적인 국회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의당도 야3당의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지나치게 정쟁으로 흐르는 것 같다”고 우려했다.

김종대 원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김태우) 특검은 검찰 수사가 미진할 경우 논의해도 늦지 않는다”면서도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참석한 지난 국회 운영위를 보면 의혹 자체에 근거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신재민 전 사무관 관련해서도 “기재부의 해명에 특별히 문제가 있거나 부족했다고 보이지 않는다”면서 “청문회가 필요하면 해당 상임위인 기재위를 열어 자체적으로 판단할 일이지 정치적으로 대응할 사안인지 의문”이라고 했다.

다만, 청와대 전 행정관의 육군 참모총장 면담 문제에 대해서는 “인사와 관련된 문제인 만큼 관련 상임위를 열어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해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야3당은 청와대 전 행정관과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의 만남으로 불거진 군 인사개입 의혹과 관련해 국방위와 운영위의 연석회의를 통해 진상을 규명하기로 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이에 대해 “국회가 해야 할 일은 하지 않으면서 새로운 사안을 정쟁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라면 이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한국당은 선거법 개정이나 5.18진상조사위 추천 등 해야 할 일을 방기하면서 특정한 사안이 생길 때마다 정쟁으로 이끌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대단히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이상호의_뉴스비평 https://goo.gl/czqu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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