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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언급에 방청객들 빵 터진 ‘30년간 최저임금’ 기사손석희 “오염된 경제뉴스 예를 들면?”…유시민, 뉴스룸도 보도한 뉴스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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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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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03  12:21:49
수정 2019.01.03  12: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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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JTBC 화면캡처>

유시민 작가가 JTBC 신년 토론에서 “어떻게 한 직장에 데리고 일을 시켰는데 30년 동안 최저임금을 줄 수 있는가”라고 말했다. 

유 작가는 2일 밤 진행된 JTBC 뉴스룸 ‘2019년 한국 어디로 가나’ 신년특집 토론에서 “최근 어떤 신문을 보니 최저임금이 너무 많이 올라서 30년을 함께 일한 직원을 눈물을 머금고 해고 했다더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유 작가는 “이 기사를 보고 제가 정말 눈물이 나더라”며 “어떻게 30년 동안 최저임금을 줄 수 있나”라고 말했다. 

김용근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과의 토론에서 유 작가가 특유의 억양으로 언급하자 방청객들이 웃음을 터뜨렸다. 

유 작가가 말한 기사는 동아일보의 12월25일자 <“30년 함께한 숙련기술자 내보내.. 정부 눈귀 있는지 묻고 싶어”> 제목의 기사이다. 

최저임금에 가장 타격을 크게 받고 있는 곳은 영세 제조업체들이라며 최근 줄줄이 공장을 접거나 30~40년 함께 일한 기술자들을 내보내고 있다는 내용이다. 

☞ 관련기사 : <동아>, ‘30년 숙련공 퇴사’ 최저임금 때문?.. 네티즌 반응 보니

   
▲ <이미지출처=동아일보 홈페이지 캡쳐>

유 작가는 “170~180만원 월급이 최고면 대한민국 어떻게 되는 것인가, (1인당 GDP가) 3만달러 넘으면 뭐 하나”라며 “기업 입장에서 애로가 많겠지만 좀 품어줬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그러나 김용근 부회장은 “최저임금이 낮은 단계에서는 다 수용하지만 최저임금이 최고임금처럼 되는 순간에는 어렵다”며 “이름이 최저임금이지 실은 많은 부담이 됐다”고 난색을 표했다. 

유 작가는 이날 토론에서 “시민들이 만나는 거의 모든 경제 뉴스들이 중립적이거나 객관적인 것이 아니고 심각하게 이해관계에 오염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보도들 때문에 만약 중위소득 이하의 소득계층에 속하는 시민들의 삶을 개선하려는 정부의 모든 시도들, 최저임금 포함해 다 좌절된다면 지난번 정권교체는 적어도 경제정책면에서는 의미가 없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손석희 앵커는 “오염됐거나 왜곡됐거나 위기론이 과장돼 있다면 어떤 부분에서 느꼈느냐”고 예를 들어줄 것을 요청했다. 

유 작가는 “우선 오늘 대통령의 긴급재정명령권을 발동하라는 이런 요구는 전형적”이라며 “시민들의 마음속에 불안감을 증폭시키려고 하는 정치공세”라고 예시했다. 

손 앵커는 토론 직전 ‘뉴스룸’에서 해당 소식을 전했다. <한국당 “긴급경제명령권 발동” 촉구..여 “혼란만 초래”>란 제목의 리포트에서 자유한국당이 연일 경제비상사태를 강조하고 있고 여권은 혼란만 초래하고 있다고 반박했다고 보도했다. 

   
▲ <사진출처=JTBC 화면캡처>

한편 동아일보 기사에 대해 김어준씨는 3일 “최저임금 인상 전 기준이면 130만원을 30년간 받았다는 건데 업주 마인드나 해당기업의 산업 구조 문제이지 어떻게 최저임금 탓인가”라고 지적했다. 

김씨는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카드 수수료 문제, 건물주의 문제 임대료 문제, 대기업 프렌차이즈의 갑을 문제, 30년 동안 최저임금으로 사람을 부리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사용자의 인식 문제 이런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언론이 이런 걸 얘기 안하고 최저임금 올라가니 나라 망한다고 때린다”고 비판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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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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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러쿤 2019-01-11 12:16:46

    유시민은 입만 나불거리는 정치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최저임금이 10%이상 오르면, 매출이 그만큼 올라가지 않는 이상 당기손익이 떨어지는데 과연 직원을 유지할 수 있겠는가? 주식시장에서 당기손익은 기업 주식가치 변동에 있어서 핵심인데, 인건비가 10% 오르는걸 보고도 직원을 정리하지 않는다면, 당기손익이 그만큼 빠지고 주식가치가 나락할텐데 기업이 무조건 고용유지를 할 수 있겠냐? 경제성장률에 걸맞는 최저임금 성장이 결국 모두에게 유리한 거다. 지금 최저임금정책은 단순히 표얻기에 불과하고 고용불안정의 핵심임.신고 | 삭제

    • 선비 2019-01-07 14:30:53

      30년간 일해왔던 직원을 내보낸것을 그 직원에게 최저임금 못주는 관계로 초점을 돌려버리는 세치혀는 정말 타고났다고 보여진다. 30년 함께일했던 직원이든 ,신입 직원이든 인원을 감축 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기업하는 분들이 토해내는 소리를 나쁜 기업으로 만들어버리는 유시민에 실망이 크다 자신의 능수능란한 입담을 돋보이기 위한 자랑질이지 않는가 . 왜 늘 한쪽편에서만 이야기 하는가 기업을 어렵게 운영하는 사람은 사람이 아니고,최저임금받는자들만 사람이고 늘 보호받아야 할 대상인가.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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