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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30년 숙련공 퇴사’ 최저임금 때문?.. 네티즌 반응 보니“대기업 납품단가는? 기승전 최저임금이래.. 까려면 제대로 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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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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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26  16:57:44
수정 2018.12.26  17: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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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출처=동아일보 온라인판 캡쳐>

봉제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들이 최저임금 때문에 30년 함께 일한 숙련기술자를 내보내고 있다고 <동아일보>가 보도했다.

<동아>는 “30년 함께한 숙련기술자 내보내.. 정부 눈귀 있는지 묻고 싶어”라는 제목의 25일자 기사에서 “최저임금 인상의 타격은 숙련된 기술을 가진 인력의 비중이 큰 소규모 제조업체들이 가장 크게 받고 있다”며 이들 업체가 최근 줄줄이 공장을 접거나 30, 40년 함께 일한 기술자들을 내보내고 있었다고 전했다.

<동아>는 해당 기사에서 서울 중랑구에서 45년간 봉제업에 종사한 김모 씨 사연을 소개하면서 “(김 씨 회사의 경우) 직원 23명 가운데 최저임금을 받는 직원은 30, 40년 호흡을 맞춰온 6명에 불과하다”며 “나머지 직원들은 최저임금보다 낮은 임금을 받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저임금을 맞추려면 4대 보험과 퇴직금까지 줘야 하는데 그러면 1인당 260만 원이 넘기 때문에 도저히 불가능하다”고 토로하는 김 씨의 말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 중구에서 스포츠의류를 제작하는 김모 대표도 최저임금 인상에 대비해 직원 20명 가운데 수십 년 경력의 재단사와 커팅사 4명을 내보내고 디자인과 커팅을 해주는 캐드(CAD) 기계를 구입했다. “매년 임금이 오를 것이라 생각하니 기계에 투자하는 게 차라리 낫겠다고 판단했다”는 것.

이 같은 보도에 역사학자 전우용 교수는 페이스북을 통해 “기자가 ‘사람 수준의 상식’을 가졌다면, 30년 함께 일한 노동자에게 최저임금 준다는 업주를 비난하는 기사를 썼을 것”이라며 “그러나 ‘사람 수준의 상식’을 갖지 못한 이 기자는, (최저임금 인상 때문에 기업이 다 망한다고) 최저임금 인상한 정부를 비난했다”고 일갈했다.

그런가하면 한 네티즌(아이**)은 해당 기사에 “30~40년 일해 최저시급 준다고 머라 하시는데요. 30~40년 납품단가 물가 상승에 따라가지 못해요. 지금 납품단가 10년 전 단가로 받는 업체 많습니다. ‘안 하면 그만’ 이라고 하시는 분들, 그 사장님도 그만하시고 싶을 겁니다. 하지만 배운 게 그것뿐이고, 지금까지 함께 해온 직원들 때문에 지금까지 견뎌왔을 겁니다. 일부, 아닌 분들도 있지만요”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이 밖에도 “기승전 최저임금이래(저스**)”, “대기업 납품단가의 원인은 왜 조명을 안 하냐?(명*)”, “대기업에서 단가만 올려줘 봐라, 하청에서 망하고 있는가. 인건비 올라도 단가는 그대로이고 대기업 이익은 안 줄이려고 하니 동반성장이 될 수 없는 구조(하빈**)”, “최저임금 문제가 아니고 갑의 납품단가 횡포겠지(bh***)”, “문제는 대기업이지요. OEM으로 납품단가가 너무 낮은 게 원인입니다. 그리고 대기업은 납품가의 10배도 더 되는 이익을 챙기는 구조가 문제지요. 이걸 개선하지 않는 한 방법은 없습니다(강*8)”,

“인건비 인상되면 4대보험, 퇴직금 다 오른다. 단순하게 최저임금만의 문제는 아니다(흰당**)”, “최저임금이 너무 올라 문제가 있는 건 사실이지만 비교를 해도 30~40년 숙련공을 최저임금 때문에 퇴사시킨다는 논리는 무슨 논리냐? 까려면 제대로 까라(내인생******)”, “기레기들이야말로~ 최저임금도 아까울 지경(곽**)”, “최저임금이 올라서 문제면 최저임금을 내리면 모든 문제가 해결되나 보네?(주**)”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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