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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오늘밤 김제동’ 출연금지령.. 최경영 기자 “공갈협박”자한당, ‘이명박근혜’ 때의 자신감 회복중?.. “오만하고 뻔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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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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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15  13:56:24
수정 2018.12.15  14: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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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및 상임위원장-간사단 연석회의에서 나경원 원내대표가 의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나경원 원내대표가 자유한국당 의원들에게 KBS <오늘밤 김제동> 출연과 인터뷰 등을 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14일 해당 기사에 따르면, 나 원내대표 측은 “나 원내대표가 이날 오전 상임위원장-간사단 연석회의에서 의원들에게 이 같이 요청했다”며 “이와 함께 한국당은 KBS에 공정성을 상실한 ‘오늘밤 김제동’ 프로그램 폐지를 정식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회의 공개발언에서도 <오늘밤 김제동>의 ‘위인맞이환영단’ 단장 인터뷰를 문제 삼으며 “국민께서 수신료 거부 운동을 하는 것으로 아는데, 한국당에서도 KBS의 수신료 강제징수를 금지할 수 있는 법안을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KBS의 공정성 회복을 위해, 공영방송에도 중간광고를 허용하는 시도를 무력화할 수 있는 방송법 개정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이 같은 발언에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SNS에 “예상을 한 치도 빗나가지 않는다”고 적고는, 나 원내대표를 “제왕적 원내대표”라고 꼬집었다.

그런가하면 KBS 최경영 기자는 ‘조선과 중앙일보 등이 일제히 수신료 거부 운동을 선동하고 나선 직후 나경원 대표를 포함 자한당 의원들이 오늘밤 김제동에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고 지적하며 이는 “길들이기”이자, “또 시작된 협박이자 공갈”이라고 비판했다.

최 기자는 “이명박, 박근혜를 만든 사람들답다”면서 “이들이 이기면 다시 그때로 돌아가게 된다”고 경고했다.

그는 또 다른 글에서 “자한당이 하는 양태. 조선과 중앙일보가 하는 짓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능멸하며 죽음으로 몰고 간 그때, 이명박 박근혜가 대통령으로 있을 때와 똑같은 오만함, 뻔뻔함, 위선과 거짓, 공갈과 협박으로 돌아가고 있다”면서, 이는 “자신감을 되찾아 가는 것”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대통령 지지율 하향 곡선과 이들의 오만함의 양상은 명확히 역상관 관계처럼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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