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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전후 ‘인적청산 발표’…정두언 “나경원 완전 친박됐나 주목”강훈식 “칼자루 쥔 나경원, 어디로 향할지”…정두언 “다시 분란 휩싸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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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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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13  10:06:12
수정 2018.12.13  10: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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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나경원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정두언 전 의원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선출에 대해 “15일 인적청산이 예상되는데 아무래도 친박이 많을 것”이라며 “다시 분란에 휩싸일 가능성이 꽤 높다”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은 12일 오후 tbs라디오 ‘색다른 시선 김종배입니다’에서 15일 전후로 예정된 당협위원장 심사결과 발표에 대해 이같이 전망했다. 

정 전 의원은 “홍문종 의원은 1차 대상으로 올라왔을 것”이라며 “그래서 그렇게 신당설 얘기하며 비대위를 압박해왔다”고 최근 홍문종 의원이 여러 인터뷰에 적극 응한 배경을 추측했다. 

정 전 의원은 “나중에 명단을 열어보면 홍문종 이름은 반드시 나올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에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제 전쟁이 더 고조되고 있다”며 “전원책 조강특위 위원이 물러나면서 공격의 빌미를 제공했는데 나경원 원내대표 당선으로 급속도로 응집되고 있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그런 와중에 14, 15일 정도에 당협위원장 교체명단을 발표하면 진검승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두언 전 의원은 “나 원내대표가 최고위원회에 참석하는데 어떤 입장을 보일지가 주목된다”며 “경선 전에 박근혜 전 대통령을 좀 걱정하는 발언을 했기에 완전 친박으로 변신할 건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강훈식 의원은 “실제로 나 원내대표가 손에 칼자루를 쥐게 되는 것”이라며 “그 칼이 어디를 향할지 봐야 된다”고 했다. 그는 “우회상장인지 아니면 속이고 들어온 트로이목마였는지 확인될 것”이라고 했다. 

비상대책위원회의 분위기에 대해 정 전 의원은 “오늘 통화를 해봤다”며 “일단 말은 당초 생각대로 가겠다고 결연하게 하지만 전운이 감돌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 전 의원은 “자유한국당의 혁신은 종칠 가능성이 높아졌다”면서 “중도파들이 돌아오려다가 못 돌아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 나경원 한국당 신임 원내대표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단식농성중인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를 찾아가 손을 꼭 붙잡고 위로하고 있다.<사진제공=뉴시스>

여당과 야3당과의 관계에 대해선 정 전 의원은 “나 원내대표가 좋은 사람들을 많이 써야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 문제를 예로 들며 정 전 의원은 “나 대표가 벌써 실수했다, 부정적으로 얘기했다, 그러면 다 뒤집어쓴다”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은 “그래서 원내대표가 좋은 사람을 많이 써야 된다”며 “지금 서로 민주당과 떠넘기기 할 판인데 뒤집어쓰는 얘기를 벌써 해버렸다”고 지적했다. 

선거제 개편 문제와 관련해 민주당과 야3당간에 전선이 그어졌는데 나 원내대표가 부정적인 의견을 분명히 드러내 자유한국당으로의 공격을 자초했다는 것이다. 

이에 강훈식 의원은 “민주당은 야3당과 같이 해보겠다는 입장이다, 한국당이 안 해줘서 그런 거다”라고 반박했다. 

아울러 강 의원은 “(여당으로서) 기대되는 것이 나 원내대표가 품격있는 보수를 하겠다고 했다”며 “품격의 측면을 세워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김성태 전 원내대표는 그런 말이 좀 어울리지 않았다, 들개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연동형비례대표제를 주장하며 7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정의당 이정미 대표를 방문하고 있다.<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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