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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자 김순옥 할머니 별세.. 생존자 26명서주호 “일본정부 제대로 된 사죄위해 대한민국이 더 적극 노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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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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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05  12:09:22
수정 2018.12.05  12: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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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요집회에 참석해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故 김순옥 할머니의 생전 모습. <사진출처=정의기억연대 페이스북 페이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김순옥 할머니가 5일 오전 9시경 향년 97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정의기억연대에 따르면, 김 할머니는 1922년 평양에서 태어났다. 20세 때 공장에 취직할 수 있다는 말에 속아 중국 흑룡강성 ‘석문자’ 위안소로 끌려갔고 그 곳에서 성노예 피해를 당했다.

김 할머니는 해방 이후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하다 2005년에야 여가부 등의 협조로 대한민국 국적을 회복하고 고국 땅을 밟았다. 이후 ‘나눔의 집’에서 생활하며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해 수요집회는 물론 국내외로 다니며 증언활동을 펼쳤다.

김 할머니의 별세로 이제 남은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26명이 됐다. 서주호 정의당 서울시당 사무처장은 SNS를 통해 애도를 표하며 “이제 남은 생존자는 26명이라고 한다. 일본 정부의 제대로 된 사죄를 받아내기 위해 대한민국이 더 적극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순옥 할머니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다. 장지는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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