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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다녀올게’ 순방길 직전 ‘곰이’ 새끼들 안아보는 문대통령김상조·홍종학에 “카드수수료 부담 완화 후속, 자영업자 대책”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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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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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27  18:07:40
수정 2018.11.27  18:5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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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청와대 페이스북 영상 캡처>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순방에 나선 가운데 청와대가 출국 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선물한 풍산개 ‘곰이’와 새끼들의 모습을 추가로 공개했다.

청와대는 27일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문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등을 위해 출국하기에 앞서 곰이와 새 식구들에게 인사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25일 풍산개 곰이가 낳은 새끼들을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관저 앞마당에서 살펴보는 모습의 사진을 올렸다. 

청와대는 이날 추가로 모습을 공개하면서 “순방길에 오르기 전 오늘 아침, 관저에서 새끼들과 인사를 나누는 문재인 대통령”이라며 “만져보고 싶은 분홍젤리, 강아지의 발바닥 정말 귀엽습니다”라고 전했다. 

이번에 풍산개 ‘곰이’가 새끼 6마리를 낳으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관저 앞마당에서 키우는 반려견은 기존에 키우던 ‘마루’, ‘토리’를 포함해 10마리가 됐다. 문 대통령은 고양이 ‘찡찡이’도 키우고 있다. 

앞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9월 평양 정상회담 후 풍산개 암컷 ‘곰이’와 수컷 ‘송강’을 선물했다. 청와대에 입주한 곰이는 지난 9일 새끼 6마리를 낳았다. 

문 대통령은 12일 SNS를 통해 이 소식을 전하면서 “개는 임신 기간이 두 달 정도이기 때문에 새끼를 밴 채 우리에게 온 것이 분명하다”며 “두 마리의 선물에 여섯 마리가 더해졌으니 큰 행운이 아닐 수 없다. 남북관계의 일이 이와 같기만 바란다”고 밝혔다. 

새로 태어난 강아지들을 분양할 수 없냐는 문의가 잇따랐지만 곰이와 송강은 정상회담 선물로 등록된 국유재산이기에 그 새끼들도 일반 분양은 불가능하다. 반면 문 대통령이 기존에 키우던 마루와 토리, 고양이 찡찡이는 사유재산이다. 

때문에 사료값도 다르다. 마루와 토리, 찡찡이는 문 대통령의 월급에서 나가는 반면 풍산개 8마리는 국유재산이기에 청와대 예산으로 사료값이 지출된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출국전 자영업자를 위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라고 관계 부처 장관들에게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5박8일간의 순방을 떠나기 전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전날 카드수수료 인하에 이은 후속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김의겸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두 사람에게 “대책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어야 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돼야 하며 속도감 있게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김상조 위원장에게 “편의점 과밀 해소를 위한 업계의 자율 협약을 공정위가 잘 뒷받침하라”며 “그 효과를 현장의 편의점 가맹점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홍 장관에게는 “자영업하는 사람이 성장의 주체가 되도록 하는 자영업 성장 종합대책을 세울 것”과 “골목상권 활성화와 자영업 매출 선순환구조를 만들고 자영업자의 안전망을 강화하는 자영업 종합대책을 세울 것”을 지시했다.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이번 지시는 지난 22일 최종구 금융위원장에게 카드수수료 부담 완화를 지시해 26일 대책이 나온 것과 같은 맥락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 27일부터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마련된 체코·아르헨티나·뉴질랜드 등 3개국 순방을 위해 체코로 출국했다. 다음은 문재인 대통령의 5박8일 해외 순방 일정. <그래픽=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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