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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순간] 화살머리고지서 손 맞잡은 남과북.. 영화 아닌 ‘실제상황’한국전쟁 최대 격전지 ‘화살머리고지’.. 남과북 잇는 도로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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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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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22  17:28:58
수정 2018.11.22  17: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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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협정 이후 65년 만에 한반도 중앙에 남과 북을 잇는 도로를 개설하는 작업 중에 남과 북의 군인들이 만나 손을 맞잡는 역사적인 광경이 펼쳐졌다.

22일 국방부는 남북군사당국이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9.19군사합의서)에 따라 공동유해발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강원도 철원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남북 도로개설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도로연결 작업에 참여한 남북 인원들이 군사분계선(MDL) 인근에서 상호 조우하는 모습의 사진을 공개했다.

청와대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전쟁 중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화살머리고지에 남북을 잇는 도로가 생겼다”고 알리고는 “손을 맞잡은 남과 북의 장병들의 모습이 뭉클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군장병들의 피로 이어진 65년 분단의 역사, 대립의 역사가 이제 한 막을 내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 <사진출처=청와대 공식 트위터>
   
   
▲ 22일 DMZ내 화살머리 고지에서 남북을 잇는 도로개설 작업에 참여한 남과북의 군인들이 군사분계선 인근에서 상호 조우하는 모습. <사진제공=국방부/뉴시스>

온라인상에서도 감동의 순간을 전하는 메시지가 잇따랐다. 트위터 이용자 ‘@colord*******’는 “영화가 아니라 실제상황 이네요^^”라고 했고, 또 다른 이용자 ‘@pkf****’는 “남북 군사적 긴장완화가 결실을 거두고 있다”고 감격했다.

아이디 ‘@SB****’는 도로연결 작업 중인 남북한 장병들의 모습에 “화살머리고지에서 남북한 장병들이 열심히 길 만들고 있네~~~ 족구 한 게임이라도 하면 좋을텐데.. 짠밥도 나눠먹구”라는 글을 적기도 했다.

한편, 남북은 올해 말까지 도로연결 작업을 완료하고, 내년부터는 전기와 통신선로와 함께 유해발굴 공동사무소도 개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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