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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장자연 사건’, 수사자료 증발에 “잘 봐달라” 청탁까지…이재정 “장자연, 연예계-정치-언론권력 추악한 연대의 피해자.. 끝까지 진상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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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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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20  12:43:58
수정 2018.11.20  12:4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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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09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분당서울대병원에서 배우 故 장자연 씨의 영결식이 엄수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고 장자연 사건’ 수사 때 성 상납 의혹을 불기소 처분했던 부장검사가 최근 검찰 과거사위 진상조사단 재조사 과정에서 당시 검찰 내부에서 일부 청탁이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YTN> 보도에 따르면, 진상조사단은 현재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모 전 부장검사를 최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장 씨의 통화내역이 사라진 경위와 수사 외압 여부 등을 조사했다.

김 전 부장검사는 조사과정에서 장자연 씨 강제추행 의혹이 불거진 전 조선일보 기자 조모 씨를 수사할 당시 한 검사가 “조 씨 아내가 검사니 잘 부탁한다”고 말했다고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청탁했던 검사가 누구인지 구체적인 언급은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성상납, 피해자의 자살, 이어진 수사은폐와 당시 수사자료 증발, 소설에나 나올 법한 이야기가 현실로 증명될 때 마다 모든 국민은 ‘장자연 사건의 주범은 누구인가’라고 묻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연예계와 정치권력, 그리고 언론권력이 합세한 장자연 사건의 주범을 찾는 것에 10년 가까운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우리 사회 연예계, 정치권력, 언론권력간 추악한 연대의 피해자인 고 장자연 씨의 명예를 회복하고 우리 사회의 정의를 되찾기 위해서 끝까지 진상규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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