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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홍남기·김수현, 이미 잡힌 정책 활기차게 집행”강훈식 “초대 정책실장은 경제 전문, 이후는 문제없어…김병준도 행정학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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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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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09  18:11:53
수정 2018.11.09  18:2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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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신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을 내정하고 청와대 정책실장에 김수현 사회수석을 임명했다. <사진제공=뉴시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9일 경제부총리·청와대 정책실장 교체에 대해 “이미 잡혀 있는 정부의 정책을 활기차게 집행하기 위한 인사”라고 말했다. 

박 최고위원은 이날 YTN에서 “이번 인사는 오래전부터 전망됐었고 예상됐던 분들로 교체됐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신임 경제부총리 후보자에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을 내정하고 청와대 정책실장에 김수현 사회수석을 임명했다. 또 새 국무조정실장에 노형욱 국무조정실 2차장을, 청와대 사회수석에는 김연명 중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각각 발탁했다. 

이번 인사에 대해 박 최고위원은 “인사가 있으면 정책에 변화가 있는 것 아니냐고 얘기하는데 이미 대통령은 시정연설에서 밝혔다”며 “정부의 경제 정책의 방향은 이미 확고하게 잡혀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 최고위원은 “이번 인사는 정책 방향의 전환이라는 의미보다 좀더 그 정책을 활기차게 집행하기 위한 것”이라며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 3축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최고위원은 “소득주도성장이 과거에 없었던 개념이고 그중에서 최저임금 정책이 가시성이 높아서 많은 분들이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처음부터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 3축으로 얘기했다”고 강조했다.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서 사회정책비서관, 국정과제비서관을 지낸 김수현 사회수석은 정책능력을 갖추고 있고 문 대통령의 신임을 받고 있지만 거시경제 전문성이 약하다는 비판도 있다. 

참여정부 초대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YTN 라디오에서 “경제를 모르는 분”이라며 “경제학이 전공이 아니기에 정책실장을 맡기에는 곤란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관련 강훈식 민주당 의원은 tbs라디오 ‘김종배의 색다른 시선’에서 “1기에서는 소득주도성장이나 몇 가지 정책적 기조를 잡아서 추진해왔다면 2기는 이것을 더 꼼꼼하게 제대로 추진하는 것이 기본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수현 수석에 대해 강 의원은 “집권 초기와 중반기의 정책실장의 포지션은 확실히 다르다”며 “중요한 것은 문 대통령과의 호흡”이라고 말했다. 

강 의원은 ‘지난 정부에서도 초대는 경제 관련 정책실장들이 하는 것이 무난했지만 이후에는 (경제 전문 여부가)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상기시켰다. 

참여정부 당시 경제학을 전공한 이정우 교수가 초대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냈다. 이후 행정학 분야 전문가인 김병준 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이, 성경륭 한림대 사회학 교수 등이 정책실장을 역임했다. 
 
강 의원은 “지금까지 만들어놓은 경제철학에 박차를 가할 자가 누구인가, 문재인 대통령과 호흡을 얼마나 잘 맞추고 경제철학을 서포트 하는데 포인트를 둔다면 김 수석은 능력은 되는 분이다”고 평가했다. 

   
▲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신임 경제부총리와 청와대 정책실장, 사회수석비서관, 국무조정실장을 교체하는 부분 인사를 단행했다. <그래픽=뉴시스>
   
▲ 참여정부 당시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냈던 김병준(좌)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과 성경륭(우)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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