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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태극기부대? 특정인 전대 준비, 종교계서 대거 입당”“친박 재등장, 40석 아니라 교섭단체도 안돼…유승민, 바른미래로는 출마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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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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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02  12:20:08
수정 2018.11.02  12: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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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뉴시스>

정두언 전 국회의원은 ‘태극기부대’의 자유한국당 대거 입당에 대해 2일 “특정인이 전당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종교계에서 대거 입당시키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특정 종교 세력을 이용하는 것이다, 벌써 전당대회 싸움이 시작된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겨냥한 발언이다. 

또 자유한국당 상황에 대해 “그동안 조용했는데 간을 본 것”이라며 “그런데 이제 김병준 비대위원장과 전원책 조강강화특별위원에 대해 ‘별거 아니구나, 무서워할 필요 없구나’ 결론이 난 것”이라고 진단했다. 

정 전 의원은 “촉발시킨 게 전원책 변호사”라며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과정에 문제가 있다’, ‘경제 민주화로 새누리당이 폭망했다’고 했다”고 지적했다. 

정 전 의원은 “개혁, 쇄신과 반대되는 발언”이라며 “친박을 부추긴 거나 마찬가지다. 친박들이 ‘우리가 이제 할 말이, 공간이 생기겠네’(라고 판단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 지난달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 위원 기자간담회에서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조강특위 위원장을 맡은 김용태 사무총장 등 당연직 위원들 및 전원책 변호사 등 외부위원들과 인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그러면서 정 전 의원은 “여의도연구소 같은 곳에서 내부적으로 조사를 다 해본다”며 “다음 달에 선거를 치른다면 40석이 채 안 된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정 전 의원은 “현역 의원들이 현실 인식을 못하고 있다”며 “예를 들어 친박이 다시 등장해 큰소리 치고 치면 40석이 아니라 교섭단체도 안된다”고 일갈했다. 

그는 “결국 다음 총선에서 폭망한 다음에 폐허 위에서 다시 일어서는 길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바른미래당과의 통합에 대해선 정 전 의원은 “어차피 총선 앞두고 민주평화당도 그렇게 다 없어진다”며 “거의 자유한국당 쪽으로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전 의원은 “유승민 의원도 바른미래당으로 출마는 안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자유한국당 이름도 바뀐다”며 “이걸 보수 대통합이라는 건 언어 과잉이다. ‘옛날 새누리당으로 한 번 다시 돌아가 보자’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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