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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걸, 심재철에 ‘맹공’.. “배신자, 부패자, 정치브로커”‘예산정보 유출 논란’ 심재철과 보좌진 국감증인 신청.. “전문가 출석 하에 따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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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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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01  12:50:50
수정 2018.10.01  12:5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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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의원. <사진제공=뉴시스>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이 ‘청와대 업무추진비 부당사용 의혹’을 연일 제기하는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의원은 “이순신을 모함하려고 자료를 절취했지만, 소득없이 범행만 들킨 원균 같은 처지임에도 더욱더 날 뛴다”고 일갈했다.

이 의원은 30일 SNS에 “심 의원 모습은 제 꾀에 넘어간 짐승이 올무에 걸려 빠져나가려다 줄이 더 조여지면서 몸부림치는 것 같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특히 “청와대 직원들이 부당한 회의수당을 받았다고 주장하다 망신당했으면, 화는 박근혜 전 대통령한테 내고, 경솔함을 사과해야 하지 않나”라며 “그에 대해선 일언반구도 없이, 과거엔 청와대 정식임명 전에 무보수 근무를 했다고 억지를 부린다”고 질타했다.

이어 “그게 얼마나 사실에 부합되는지도 의심스럽지만, 제대로 일을 하고 정당한 보수를 받는 다는 자세가 무엇이 나쁜가”라고 반문, “배신자, 부패자, 정치브로커에겐 한두 달 월급이 작은 돈이지만, 정직한 사람에겐 큰 돈”이라고 꼬집었다.

   
▲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이 지난달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본인 사무실 앞에서 검찰의 사무실 압수수색에 대한 입장을 말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이종걸 의원은 심 의원의 ‘국민 알권리’ 주장에 “옳은 말을 했다”고 평하고는 그가 국회부의장, 예결위원장, 윤리위원장을 비롯해 세월호특위 등 여러 특위위원장을 역임한 전력을 나열했다. 그러고는 “임기 중 매월 수천, 수백만원의 특활비가 나왔을 것”이라고 짚었다.

이 의원은 “심 의원을 ‘본회의장 야동 재철’로도 기억하는 국민은, 이런 분의 특활비 사용처를 정말 궁금해한다”고 전하며 “‘솔선 재철’을 기대해보는 것은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일일까?”라고 덧붙였다.

<노컷뉴스>에 따르면, 심 의원은 국회부의장 시절 특활비 공개 요구에 대해 “투명하게 사용했다”며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공개 권한은 의장에게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의장이 지시하면 하겠다”는 단서를 달았다.

이에 대해 국회 의장실은 “국회 전체적으로 특활비를 공개할 계획은 없다”면서 “개인이 공개하겠다는 것은 어떻게 막을 수 없다. 각자 판단에 맡길 수밖에 없다”고 했다.

한편, 이종걸 의원은 자한당 심재철 의원과 보좌진 3명을 정보통신망법 제 48조 위반 등으로 2018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이 알리고는 “밀실의 수사와는 별개로, 국민에게 공개된 자리에서 전문가의 출석 하에 따지려고 한다. 월요일(1일) 여야 간사 협의 후 증인채택 여부가 결정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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