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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이은애 8번 위장전입, 결혼과정 문제”…박지원 “순애보 사랑”장제원 “위장전입 중독이거나 상습…대법원 지명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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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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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12  13:01:28
수정 2018.09.12  13: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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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사위 전체회의 이은애 헌법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출석한 이 후보자가 선서를 하기위해 발언대로 나가고 있다.<사진제공=뉴시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이은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8번 위장전입 문제에 대해 “결혼 과정에서의 문제가 좀 있었더라”고 말했다. 

박 최고위원은 11일 오후 tbs라디오 ‘김종배의 색다른 시선’에서 “개인사라고 해서 얘기를 안하다가 얘기를 했다, 좀 공개해도 될 것 같다”며 이같이 해명했다. 

이은애 헌법재판관 후보자는 8번 위장전입 의혹이 제기돼 야당의 집중 질타를 받았다. 

이 후보자는 대법원장 추천이지만 문재인정부 인사 검증 기준인 2005년 7월 이후에도 2차례 위장전입을 했다.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위장전입 중독이거나 상습”이라며 “대법원은 검증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도 “입이 여덟 개라도 변명할 수 없다”고 질타했다. 

박 최고위원은 인사청문회 후 “지금까지 소명된 바로는 부동산 투기나 자녀 취학을 위한 통상적인 위장전입은 아니었던 것으로 개인이 소명하고 있다”며 “결혼 과정의 문제”라고 밝혔다. 

박 최고위원은 “야당 의원들도 그 부분에 있어선 어느 정도 동의를 하는 것으로 지금 분위기는 가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질타했던 박지원 평화당 의원은 인사청문회 후 SNS에서 글을 올려 “순애보 사랑”이라고 옹호하며 합격점을 주겠다고 입장을 바꿨다. 

박 의원은 “부동산 투기나 자식들 좋은 학교 보내려는 위장전입이 아니다”며 “남편은 부산, 자기는 광주, 종교적 문제로 둘째가 태어날 때까지 어머님으로부터 인정받지 못한 아픔의 애정 행각, 자식의 일탈로 강남에서 강북으로 전학 전전, 누가 돌을 던질 수 있나요”라고 적극 해명했다. 

박 의원은 “저도 제 아내와의 인정받지 못한 과거를 생각했다”며 “자식 이길 부모 있나. 강남에서 강북으로 전학 했다. 저도 강북 23년 산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자질 충분하다, 그것이 죄가 아니고 순애보 사랑이며 자식 얘긴 접어야 한다”며 “저는 헌법재판관으로 합격이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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