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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김정은에 귓속말’ 사진에 정세현 “아마 한 얘기는..”‘진지하게 문대통령 친서를 받는 김정은 위원장’…청와대 접견 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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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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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06  09:41:11
수정 2018.09.06  12: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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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북 특별사절단 단장인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5일 오후 평양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귀엣말을 나누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사단이 방북 일정을 마치고 귀환한 가운데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난 사진을 공개했다. 

5일 오전 7시40분경 공군 2호기를 타고 방북길에 올랐던 대북특사단은 오후 8시40분경 평양에서 출발해 오후 9시40분경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북한에 총 14시간 가량 체류한 것이다.  

청와대는 5일 밤 특사단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환하게 웃으며 접견하는 모습의 사진 등을 공개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두손을 꼭 잡은 모습, 환하게 웃으며 회의실로 들어가는 모습, 진지한 표정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받는 김정은 위원장의 모습 등이 공개됐다. 

특히 정의용 실장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귓속말을 하듯 가까이 다가가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6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그만큼 가까워졌다는 얘기”라고 말했다. 

정 전 장관은 “남쪽 특사 또는 남한의 대통령에 대한 김정은 위원장의 신뢰가 높아졌다는 것”이라며 “‘문 대통령이 올라오면 좋은 결과 내십시오. 그러기 위해서 저희들이 여러 가지 실무적으로 협의하겠다’ 정도의 얘기를 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 정 전 장관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남북정상회담 후 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남북정상회담에서 북한이 비핵화 관련 진전된 입장을 내놓고 바로 공표하는 것보다 그 정도로 조율해놓고 폼페이오 장관이 가서 최종적으로 결론을 내리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전 장관은 “그것이 미국이 비핵화 내지는 종전선언에 적극적으로 나오도록 만드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정 전 장관은 “미국에게 공을 돌려줘야 한다, 운전자는 운전만 하면 됐지 손님이 행사장에 들어가는 것까지 쫓아갈 건 없다”고 조언했다. 

그는 “문 대통령이 가서 김정은 위원장이 한발 나오도록 만들고 미국도 한발 앞으로 나오도록 하는데 접점을 만드는 것을 폼페이오 장관이 공을 갖도록 해야 한다”며 “즉 미국 대통령이 상황을 주도하도록 우리는 빠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와대는 정의용 실장이 이날 오전 10시 40분 특사단의 방북 활동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연설이 끝난 뒤에 브리핑할 예정으로 연설이 길어질 경우 발표 시각이 조정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 대북 특별사절단 단장인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5일 오후 평양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접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5일 오후 평양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대북 특별사절단을 접견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
   
▲ 대북 특별사절단 단장인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5일 오후 평양 노동당 본관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문재인 대통령 친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 대북 특별사절단 단장인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한 특사단이 5일 오후 평양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접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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