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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이정현‧홍문종 추천받은 경력기자 대거 채용”…‘경악’유해진 PD “김재철, 안광한, 김장겸 체제 하 비상식과 부정의.. 상상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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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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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27  16:18:21
수정 2018.08.27  16:5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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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2012년 노조파업 이후, 정권 실세 정치인들 추천을 받은 이들을 대거 경력기자로 채용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한국일보>가 보도했다.

27일 보도에 따르면, MBC는 2014년 3차례에 걸쳐 헤드헌팅 업체를 통해 경력기자 12명을 채용했다. 특히 그 중 8명은 청와대나 새누리당을 출입 하면서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과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 등 당시 청와대와 여당 실세 정치인들의 ‘추천서’를 받아 MBC에 제출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전 수석 이름이 적시된 당시 추천서에는 ‘그 동안 보여준 역량을 볼 때 훌륭한 기자로서 소임을 다할 것으로 판단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 시용기자 채용을 위한 전형이 진행된 2012년 5월 26일 오전 서울 을지로 센터원 빌딩 앞에서 MBC 노조 관계자들이 '시용기자 채용 반대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MBC노조/뉴시스>

이 같은 내용이 알려지자 MBC 내부에서는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MBC <PD수첩> 박건식 팩트체크 팀장은 페이스북에 “이정현, 홍문종 등 정치 실세들의 ‘백’을 등에 업고 이들은 파업 와중을 틈타 MBC에 들어왔고, 보도국의 요직을 차지했다”고 적었다.

그는 “신입사원을 뽑는 공채가 무너지고, 임원진들이 자의적으로 파업 대체 인력을 뽑으면서 갖가지 청탁소문이 무성했다”며 “기자 분야만 그런 것은 아니었다. 야음을 틈타 뚫린 사립문을 뚫고, 청탁을 등에 업고 마구 들어온다는 이야기들이 많았다”고 되짚었다.

또 유해진 PD는 “MBC 적폐청산은 첩첩산중”이라며 “지난 김재철, 안광한, 김장겸 사장 체제 하에서 벌어졌던 비상식과 부정의가 가히 상상 이상”이라고 개탄했다.

이어 “경력기자 채용에 있어, 사상검증이야 충분히 그러리라 짐작했지만 구여권 정치인들의 추천을 받았다는 사실은 실로 경악스럽다”고 했다.

유 PD는 “국민들의 잃어버린 신뢰를 되찾기 위해 현업에 매진하기에도 숨 가쁜데, 여기저기 아직도 숨어있는 적폐의 흔적들이 드러날 때마다 분노와 절망에 무릎이 꺾이곤 한다”면서도 “그래도 지치지 않고 가겠다. 다시 국민의 품으로 돌아가는 길, 더디더라도 절대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언론노조 MBC본부도 성명을 내고 사측에 “2012년 이후 파업 대체인력의 불법 채용과 채용과정에서의 각종 비위에 대한 감사 및 조사결과를 구성원 앞에 전면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특히 “정치인 청탁, 내부 청탁, 지원자격 미달자 합격, 부실 검증 등 온갖 비리를 낱낱이 공개하고 책임자들을 형사 고발”하고, “불법과 부정한 방법으로 합격한 자들의 채용을 전면 취소할 것”을 요구했다.

노조는 “강원랜드 채용비리에 대해 문재인 정부는 부정합격자 226명을 전원 직권면직하고 이들이 불복해 소송할 경우 법원에서 다투라는 방침을 내렸다”고 상기시키고는 “MBC가 이와 다른 결정을 내릴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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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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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동희 2018-08-31 00:57:56

    김상돈이 자기 자식을 부정입학 시키려는 것이 학생에 의해 발각, 교육부에서 조사까지 받았지만 그 사건과 연루된 모든 이들이 아직까지 건재하다.신고 | 삭제

    • 정동희 2018-08-31 00:54:36

      경인일보에서 만평 그리던 김상돈이라는 자가 어느날 갑자기 홍문종이 이사장으로 있는 경민대학의 교수로 임명되었다.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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