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닷컴
사회go
“‘朴 비밀캠프’, 2800개 계정으로 1000만건 매크로 리트윗”매크로 실무자들 朴정권 출범후 청와대 입성…이정현·김무성측 “모른다”
  • 0

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8.16  10:05:25
수정 2018.08.16  10:28:24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2012년 대선 당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캠프 외곽조직들이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사상 최대 규모의 여론조작을 자행했다고 KBS가 15일 보도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서강대 동문모임인 서강바른포럼은 2012년 8월경 여의도의 한 건물 21층을 임차했다. 이곳에서 또 다른 박근혜 대선 캠프의 외곽조직인 포럼동서남북과 함께 서버를 들여놓고 리트윗을 했다. 

김모 전 서강바른포럼 관계자는 매크로 프로그램은 박근혜 캠프의 또 다른 외곽조직인 포럼동서남북 인사 두 명이 가져왔다고 증언했다. 

스마트폰에 매크로 프로그램 앱을 깔면 일종의 좀비 PC가 돼서 2800여 계정을 서강바른포럼에 있던 중앙 컴퓨터가 조종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1%가 사람이 쓴 거라면 나머지 99%는 2800여개의 계정이 로봇처럼 리트윗한 글이다. 이 시스템을 이용한 리트윗 횟수는 무려 1000만번이 넘었다.

대선 전날 대한민국의 트윗 건수는 580만건이었는데 이 중 5%인 30만건이 매크로로 돌린 가짜 트윗이었다. 

트위터 매크로 작업이 한창 벌어지던 2012년 10월초, 서강바른포럼이 있는 건물 17층에 새누리당 캠프의 홍보기획본부가 입주했다. 

매크로 실무를 해온 것으로 알려진 김모씨나 신모씨는 외곽조직에서 공식 박근혜 캠프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매크로 실무자 김모씨 등 3명은 박근혜 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 홍보수석실과 국정홍보비서관실에 직원으로 들어갔다. 

   
   

제보자들은 매크로를 조직하고 판을 짠 인물들로, 박 전 대통령의 ‘비밀 캠프’로 불렸던 포럼동서남북을 지목했다고 KBS는 보도했다.  

외곽조직과 공식선거캠프의 보고라인은 당시 공보단장이었던 이정현 의원이고 당시 선대본부 총괄본부장은 김무성 의원이었다. 

이들은 모두 새누리당 트위터 매크로에 대해 “모르고 있었다”, “관련 업무가 아니었다”고 부인했다. 

[관련기사]

민일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보수통합? 조원진·홍문종 나가고 이언주 들어온 것”

“보수통합? 조원진·홍문종 나가고 이언주 들어온 것”

9일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다....
“코로나19 보도, 혐오·지역갈등·가짜뉴스 총체적 난국”

“코로나19 보도, 혐오·지역갈등·가짜뉴스 총체적 난국”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
“국민들, 安 대선때 모습 기억…극복할 수 있을까”

“국민들, 安 대선때 모습 기억…극복할 수 있을까”

어느덧 21대 총선이 2달 앞으로 다가왔다, 각 당...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 “포퓰리즘? 그게 꼭 나쁜가?”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 “포퓰리즘? 그게 꼭 나쁜가?”

21대 총선이 2개월 조금 더 남았다. 지난 연말 ...
가장 많이 본 기사
1
日 ‘크루즈 봉쇄’ 극찬(?)한 <중앙> 사설 ‘성지글’ 등극
2
美기자 ‘혁명’ 돌발 질문에 봉준호 감독 촌철살인 답변
3
日 ‘크루즈 봉쇄’ 극찬했던 <중앙>의 빠른 태세 전환
4
警, ‘윤석열 부인 주가조작 연루 의혹’ 내사.. 정식 수사 ‘불발’ 이유는?
5
윤석열 부인 의혹 ‘물타기 제목’에 뉴스타파 기자 “그런식 안돼”
6
‘임미리 칼럼’ 갑론을박…주진형 “민주당, 아쉽지만 고쳐쓸 당”
7
이연주 “‘유재수’ 예로 하면 문찬석은 직무유기죄 재판받아야”
8
크루즈 韓승객 “영사관에서 김치 넣어줘”…日남편 “감사하다”
9
황운하, 윤석열에 “‘메멘토 모리’ 의미 되새기라” 경고
10
안미현 검사가 밝힌 권성동 ‘채용비리’ 입증 못한(?) 이유
go발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200-115  |  대표전화 : 02-325-8769  |  팩스번호 : 02-325-876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우
사업자등록번호 : 105-87-76922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285  |  등록일: 2012년 10월 9일  |  발행/편집인 : 김영우
공식계좌 : 국민은행 090501-04-230157, 예금주 : (주)발뉴스
Copyright © 2012 go발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lnews21@gmail.com
저희 ‘go발뉴스’에 실린 내용 중 블로거글,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내용은 ‘go발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