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닷컴
정치go
김병기 “기무사 개혁, 송영무 장관이 마무리해야”“박근혜 정부 당시 이너서클에서 ‘계엄령’ 집단적으로 기획 의심”
  • 0

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8.01  12:31:42
수정 2018.08.01  12:34:13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기무사가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의 통화까지 감청한 정황이 드러나자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은 “기무사의 업무가 지금까지 전혀 통제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확인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31일 YTN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와의 인터뷰에서 “기무사는 국방부 장관의 지시를 철저하게 받아야 하는 기관일 뿐”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계엄령 문건 작성 지시자와 관련해 “한 개인이 아니라 박근혜 정부 당시 이너서클에서 집단적으로 기획하고, 지시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

그 이유로 “11월3일에 작성된(첫 촛불집회 개최 5일 후) 문건을 보면, 이미 탄핵, 하야, 유고 등 구체적인 상황을 상정해서 계엄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이런 표현은 당시에 사용되지도 않았을 뿐만 아니라, 특히 군인인 국방부 장관이나 계엄 사령관이 쓸 수 있는 단어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계엄 문건의 본질을 잊으면 안 된다”며 “본질은 누가, 어떤 집단에서 기획했고, 이것이 어느 단계까지 나갔느냐가 본질”이라고 전했다.

   
▲ 지난달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뒤에 서 있는 사람은 이석구 기무사령관. <사진제공=뉴시스>

특히 지난 국방위원회에서 이석구 기무사령관과 민병삼 100기무부대장(육군 대령)이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진실공방을 벌인 데 대해 “송 장관의 리더십에 먼저 초점을 둬서는 안 된다”며 “일단 기무사의 개혁에 초점을 둬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 장관께서 기무사의 개혁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송 장관이 책임질 부분이 있다면 그 이후에 논의해도 늦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다만 기무사 폐지 주장에 대해서는 “기무사가 담당하는 직무는 군에 대한 보안‧방첩 업무로 이는 반드시 필요한 업무”라면서 “이 업무는 누가 담당하든지 반드시 필요하다. 문제는 이 직무 범위를 벗어난 월권에 대한 것을 개혁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관련기사]

김미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방역에 대한 인터콥 태도, 사랑제일교회와 비슷할 듯”

“방역에 대한 인터콥 태도, 사랑제일교회와 비슷할 듯”

최근 ‘인터콥’이란 개신교 선교단체의 본부가 있는 ...
“부동산 규제 처음부터 강력히 했으면 손 못쓸 정도 아닐 것”

“부동산 규제 처음부터 강력히 했으면 손 못쓸 정도 아닐 것”

지난해 이슈 중 하나는 부동산 문제였다. 정부가 크...
“박근혜 사면하면 최순실은? 말도 안되는 소리”

“박근혜 사면하면 최순실은? 말도 안되는 소리”

2019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검찰개혁이 화두였다. ...
“사면론, 지지자들간의 갈등 등 어떻게 정리되는지 관전포인트”

“사면론, 지지자들간의 갈등 등 어떻게 정리되는지 관전포인트”

2021년 새해가 바뀌었다. 1일 이낙연 더불어민주...
가장 많이 본 기사
1
정경심 징역4년 법정구속 VS ‘2조원대 분식회계’ 강덕수 집행유예
2
‘꼭’ 알아야 할 2021년 좋아지는 민생경제 정책 ‘총정리’
3
‘월성원전 문제없다’ 카이스트 교수, 2017년엔 “후쿠시마 문제없다”
4
“박근혜 사면하면 최순실은? 말도 안되는 소리”
5
임은정 비판했던 정유미 ‘인권침해’라며 김학의 두둔
6
“원전마피아와 결탁 있었나”…‘최재형 감사원’ 답할 차례
7
‘국힘당 김병욱 성폭행 의혹’ 당사자 입장문과 서기호의 ‘해석’
8
윤서인, 이번엔 ‘독립운동가 비하’.. ‘우파코인’ 노렸나?
9
이재명 “국힘당, 국민을 ‘돈 주면 표 찍는’ 지배대상으로 전락시켜”
10
‘안잘알’ 연일 安 ‘부정평가’…권은희 “부끄러운 배설” 발끈
go발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마포구 서교동 451-55 2층  |  대표전화 : 02-325-8769  |  팩스번호 : 02-325-876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우
사업자등록번호 : 105-87-76922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285  |  등록일: 2012년 10월 9일  |  발행/편집인 : 김영우
공식계좌 : 국민은행 090501-04-230157, 예금주 : (주)발뉴스
Copyright © 2012 go발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lnews21@gmail.com
저희 ‘go발뉴스’에 실린 내용 중 블로거글,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내용은 ‘go발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