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닷컴
거리의 시
[거리의 시/서해성] 흰 옷, 검은 눈물- 노회찬 선배 비보에
  • 4

서해성 작가  |  balnews2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7.23  16:41:43
수정 2018.07.23  18:45:56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지난 6월4일 충주시의원 선거 사선거구에 출마한 채선병 후보 지원 유세 후 채소를 팔러 나온 상인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검은 옷도 
흰 옷도 입을 수 없구나. 

긴 옷도
짧은 옷도 입을 수 없구나. 

날은 지지리도 뜨겁건만
차마 속살 한 점 내놓을 수 없구나. 

추모하기에는 너무 푸르고
향을 모시기에는 아직 시퍼렇구나. 

흰 옷을 입자니
눈물에 검어질 것이고

검은 옷 뒤로 숨자니
흰 눈물이 적시는구나. 

정의여, 
너의 순결로 그 몸 어디에서부터 먼저 처벌을 시작했는가. 

가시밭길에서 발바닥에 돋는 피로 쓰던 양심이여, 
너는 아무 것도 빚지지 않은 양 이토록 함부로 대낮 같은 운명을 처형하는가. 

흰 옷도
검은 옷도 입힐 수 없구나. 

흰 눈물도
검은 눈물도 흘릴 수 없구나. 

[관련기사]

서해성 작가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4
전체보기
  • veney kim 2019-03-29 20:36:49

    자! 이제 마무리 합시다
    민족의 미래를 위하여!!!!!!!
    제주4 /3 여순 제주 토벌 항거 빨갱이의ㅡ유래
    이시대의 다윗 성왕
    민주주의가 완결된 정치체제 일까요?
    한국은 아직 멀었지만 가능성은 있어요
    촛불은 아직 살아 잇어요
    촛불이 나도 태우고 남도 태운다면 맞는걸까요
    촛불은 자신을 태워 주위를 밝힙니다
    촛불은 촛불로서
    MY BLOG ADDTRESS mk9644신고 | 삭제

    • vianney kim 2019-03-29 20:27:03

      힘이 있는 사람이 양보해야 하지 않을까요?
      힘이 없는 사람은 양보 할게 없어요
      뒤로 물러서면 낭떠러지인데요
      이레 죽으나 저레 죽으나 죽느것음ㄴ 매 한가지이에요신고 | 삭제

      • 김만갑 2019-03-29 20:24:24

        현시대의 적페청산과 이민족이 나아가야할 길 이장과 군수를 보면서 많은럴 뒤돌아 보게 하네요신고 | 삭제

        • 김만갑 2019-03-29 20:21:53

          오늘 20년전 영화 이장과 군수를 보았네요신고 | 삭제

          김종민 “지지율 하락, 국민들 경고…민생 바꾸는 180석 되겠다”

          김종민 “지지율 하락, 국민들 경고…민생 바꾸는 180석 되겠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뽑는 전당대회가 ...
          다큐 ‘미중전쟁’ 김형석 PD “국제질서, 참 냉혹하더라”

          다큐 ‘미중전쟁’ 김형석 PD “국제질서, 참 냉혹하더라”

          KBS 지난달 9일부터 23일까지 매주 목요일 <다...
          정욱식 “주한미군 나가라고 해도 갈 데 없어 못나가”

          정욱식 “주한미군 나가라고 해도 갈 데 없어 못나가”

          지난 7월 18일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은 미군 관리...
          “공수처에 대한 통합당 내분 어떻게 될지 관전 포인트”

          “공수처에 대한 통합당 내분 어떻게 될지 관전 포인트”

          21대 국회가 지난 7월 16일 개원했다. 임기 시...
          가장 많이 본 기사
          1
          우종창 “감옥통신 할것”…조국 “만용, 대가 치러야, 1억 손배소”
          2
          조국 ‘야밤 딸 집 앞’ 기자들 영상 공개…“비슷한 사례 유죄판결”
          3
          김진애, 통합당에 당차게 응수…큰박수 받은 ‘종부세 토론’
          4
          조국 고소 다음은 누구?…“불법이 중한 자부터 시작”
          5
          장인수 “‘세팅 대상’ 유시민 외 靑관계자 1명 녹취록에 등장”
          6
          안진걸 “조선일보 9건-나경원 12건, 尹 수사안하면서 독재라고?
          7
          정욱식 “주한미군 나가라고 해도 갈 데 없어 못나가”
          8
          “조선일보 방씨일가 그린벨트 불법묘지 엄중 처벌하라” 규탄대회
          9
          윤석열 “권력형 비리 맞서라”에 임은정 “검찰 조직 비리는?”
          10
          조국 “왜 언론사 사주나 윤석열에는 ‘뻗치기’ 취재 안하나”
          go발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마포구 서교동 451-55  |  대표전화 : 02-325-8769  |  팩스번호 : 02-325-876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우
          사업자등록번호 : 105-87-76922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285  |  등록일: 2012년 10월 9일  |  발행/편집인 : 김영우
          공식계좌 : 국민은행 090501-04-230157, 예금주 : (주)발뉴스
          Copyright © 2012 go발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lnews21@gmail.com
          저희 ‘go발뉴스’에 실린 내용 중 블로거글,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내용은 ‘go발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