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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측, 딸 졸업장 공개…“황장수 법적조치 검토중”“호화콘도, 홍보용 사진일뿐” 조목조목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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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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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1.21  09:09:01
수정 2012.11.22  18: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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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학시기 의혹과 관련 안철수 후보측은 딸 설희씨의 가원초등학교 졸업장을 직접 공개했다. ⓒ 안철수 캠프

무소속 안철수 후보측은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 소장이 제기한 딸 안설희씨에 대한 각종 의혹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며 “허위사실에 대한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안철수 캠프의 박상혁 부대변인은 20일 황 소장이 진중권 동양대 교수와의 토론에서 제기한 설희씨에 대한 이중국적, 유학시기, 호화콘도 거주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이중국적 의혹에 대해 박 부대변인은 “1989년 서울에서 출생해 대한민국 국적만을 가지고 있다”면서 “미국에서 공부하면서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신청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또 안설희씨의 유학시기와 관련해 졸업장을 공개하며 “서울 가원초등학교를 지난 2002년 2월에 졸업했다”고 말했다. 설희씨가 한국에서 초등학교를 나오지 않고 미국에서 졸업했고 대부분의 교육과정을 미국에서 이수했다는 의혹에 대한 반박이다.

다만 박 부대변인은 “김미경 교수의 해외연수(1996년 7월 ~ 1997년 12월)기간 동안 미국에서 초등학교를 다녔으며, 2002년 김 미경 교수의 유학에 동행하여 2002년 9월부터 미국에서 공부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대학 재학 중 호화콘도에 거주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박 부대변인은 “설희씨가 거주한 것으로 알려진 아파트의 사진은 복합시설형 아파트로서 입주가구들의 공동사용구역 등을 찍은 홍보용 사진”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안설희씨는 이 아파트에 침실 1개가 딸린 거주공간을 렌트했다”면서 “임대료 월 5000불 주장은 터무니없다”고 비난했다.

귀족학교에서 고교생활을 했다는 주장에 대해선 박 부대변인은 “당시 설희씨는 김 교수가 스탠포드 대학에 다니면서 팔로알토에 거주하게 됐고, 거주지에 따른 학교 배정원칙에 따라 스탠포드 인근의 일반 공립학교를 배정받았던 것”이라며 “공립학교는 등록금을 내지 않거나 실비만 받는다”라고 반박했다.

앞서 황 소장은 지난 18일 진중권 교수와의 인터넷 방송 ‘사망유희’ 토론회에서 “세대주가 안철수라고 돼있는 필라델피아의 호화콘도 사진”이라며 사진을 공개한 뒤 “(콘도는)월 렌트비만 5000달러였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진중권 교수는 “토론을 하려면 논박을 할 수 있는 주제를 가지고 나와야지 않냐”며 “그 사람이 내 딸이냐. 왜 내가 해명해야 하느냐”고 항의하며 자리를 박차고 나가 토론이 중단됐었다. 황 소장은 이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서도 이중국적 등 각종 의혹을 제기해 파문을 일으켰다.

   
▲ 지난 18일 양천구 신정동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사망유희 2차 토론 모습(자료사진). ⓒ 곰TV 영상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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