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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김성태, 상임위원장 배분권한으로 자리장사하는 것”서갑원 “야당에 교섭단체 3개…제1당이 법사위원장 맡으란 법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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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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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28  10:23:23
수정 2018.06.28  10: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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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김성태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여야가 국회 후반기 원구성 협상에 들어간 가운에 정두언 전 의원은 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자리장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은 27일 오후 tbs라디로 ‘색다른 시선, 김종배입니다’에서 상임위원장 배분이 원내대표 소관인 상황과 관련해 이같이 속내를 짚었다. 

앞서 김성태 권한대행은 25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원구성 협상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히며 “계파, 선수와 관계없이 능력중심 상임위 배분과 간사 인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 전 의원은 “원내대표 선거할 때 자리를 많이 미리 입도선매 한다”며 “이 자리를 이렇게 줄 테니 나를 지원해달라고 한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의 내홍이 심한 상황에서 상임위원장 배분권한을 갖고 있으니 잘 해보라는 뜻이냐’는 질문에 정 전 의원은 정확히 본 것이라며 “자리 장사를 하는 것이다”고 해석했다. 

자유한국당이 법사위원장을 다시 맡아서는 안 된다는 주장에 대해 정 전 의원은 “그냥 관행대로 가는 게 맞다”고 반대했다. 그는 제1야당이 맡는 게 맞다며 “(자유한국당이)양보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에 대해 서갑원 전 의원은 “지금 야당에 3개 교섭단체가 있다”며 “법사위원장을 제1야당에게 반드시 배분해야 된다는 관례는 없다”고 반론을 폈다. 

그는 “배분을 어떻게 가장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할 것이냐에 상당한 관전 포인트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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