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닷컴
정치go
이상돈 “안철수 정계은퇴 수순…유승민 마음 떴다”바른미래 워크숍에서 외부인사 “安 은퇴해야, 국민들에게 ‘미숙 이미지’”
  • 1

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6.20  09:49:37
수정 2018.06.20  10:01:44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 19일 오후 경기 양평 용문산야영장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비상대책위원-국회의원 워크숍에서 김동철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이종훈 정치평론가의 발제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상돈 바른미래당 의원은 워크숍에서 ‘안철수 정계은퇴’ 요구가 나온 것에 대해 20일 “이미 그러한 수순에 들어가 있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 소속이지만 민주평화당과 정치활동을 같이하고 있는 이 의원(비례대표)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미 다 예상됐다. 당연한 말을 평론가가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전날 경기도 양평 용문산 수련원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워크숍에서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안철수 전 대표는 정계은퇴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평론가는 “현재 정치력으로는 안 된다”며 “무엇보다 국민들 이미지가 안 좋다, 안 전 대표가 여전히 미숙하다는 이미지가 국민들 사이에서 형성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안 전 대표는 솔직히 새 정치가 뭔지를 잘 모르고 그것을 실천을 못했다”고 혹평했다. 

이에 대해 이상돈 의원은 “(정계은퇴는) 당연하다”며 “선거 나가서 연거푸 3등 했는데 어떤 정치적 역할이 있겠는가”라고 공감했다. 

이 의원은 “정치적인 역량의 한계가 노정됐기에 바른미래당 창당부터 굉장히 무리한 것”이라며 “어거지로 통합했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당의 위상에 비해 당직자는 비대하게 너무 많고 직전 2016년 총선에서 정당 득표가 높았기에 이번 지방선거에서 세금을 100억원을 받았지만 정의당, 평화당보다 훨씬 못한 성적이 나왔다”고 지적했다. 

유승민 전 대표에 대해선 이 의원은 “사실상 당에 대한 생각을 접은 것 아닌가, 그렇게 보이지 않는가”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현재 바른미래당의 모습으로 과연 계속 갈 생각이 있다고 보는가”라며 “조금 숨 고르기를 한다고 봐야 한다”고 유 전 대표의 입장을 분석했다. 

유승민 전 대표는 6·13 선거 참패 이후 바른미래당의 수습책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한 워크숍에 불참했다. 안철수 전 대표도 선거 이틀 후인 15일 부인 김미경 교수와 함께 미국으로 떠났다. 

이 의원은 “유승민 전 대표의 자기 지론은 개혁보수를 가는 것인데 보수라는 단어에 질색을 하는 사람들이 당을 끌고 가는데 뭐가 되는가”라며 “이미 생각이 떴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 의원은 ‘바른미래당은 거의 와해 수준’이라며 “제3당이 항구적으로 되기 굉장히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진단했다. 

자유한국당의 상황에 대해선 이 의원은 “뿌리가 있기에 정당의 분해와 해체도 쉽지 않다”며 “또 2020년까지는 100석 이상의 의석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굉장히 논란, 분란이 있겠지만 그렇고 갈 것”이라며 “결국 2020년 총선을 앞두고 한 번의 쇄신 기회를 만들어내느냐 못하느냐에 판가름이 나지 않겠는가”라고 전망했다.

[관련기사]

민일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1
전체보기
“KBS, 본질적으로 달라지지 않으면 안 되는 시기 왔다”

“KBS, 본질적으로 달라지지 않으면 안 되는 시기 왔다”

최근 우리 사회에 언론의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
“검찰개혁, 이번에도 쉽지 않아…총대 멜 사람 많지 않아”

“검찰개혁, 이번에도 쉽지 않아…총대 멜 사람 많지 않아”

최근 우리 사회 최대 화두 중 하나는 검찰개혁이다....
심인보 “특권적 검찰 문제, 민주공화국 시민 정체성 위협”

심인보 “특권적 검찰 문제, 민주공화국 시민 정체성 위협”

지난 10월 21일과 29일 MBC 에서는 검사범죄...
“MBC ‘100분 토론’도 실패할 기회 주시길...”

“MBC ‘100분 토론’도 실패할 기회 주시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토론 프로그램인 MBC <100...
가장 많이 본 기사
1
엄경철 “유시민 알릴레오 1차 보고서 나와…권고 수순 갈 듯”
2
민언련 “KBS 국장 ‘출입처 폐지’ 환영”…MBC 기자 “견인차 해주길”
3
조선일보 ‘전두환 골프’ 사진을 보고 실소 터진 이유
4
“김관진 계엄문건, 평양에 공수부대 뿌리고 필리버스터까지”
5
KBS 엄경철 보도국장 “검찰 출입처도 폐지…공판중심주의로 갈 것”
6
박범계 “朴때와도 달라…전 언론 ‘정경심 공소장’ 당일 보도”
7
<대통령의 7시간> 14일 전국개봉.. 멀티플렉스 외면 속 네티즌 “상영관 확대” 요구
8
“공수부대 투입, 북한까지 끌어들인 계엄문건, 국제전쟁 휘말릴 수도”
9
박주민 “PD수첩 ‘검사 범죄’ 심인보 기자에게 뒷얘기 들었다”
10
호사카 “日극우, 신친일파 적극 활용…돈주며 비밀회의”
go발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200-115  |  대표전화 : 02-325-8769  |  팩스번호 : 02-325-876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우
사업자등록번호 : 105-87-76922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285  |  등록일: 2012년 10월 9일  |  발행/편집인 : 김영우
공식계좌 : 국민은행 090501-04-230157, 예금주 : (주)발뉴스
Copyright © 2012 go발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lnews21@gmail.com
저희 ‘go발뉴스’에 실린 내용 중 블로거글,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내용은 ‘go발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