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닷컴
정치go
한국당 “회담 날짜 文정부 개입 의심”…김홍걸 “트럼프에 따져야”홍준표 “평화쇼로 선거 치를 생각뿐”…남문희 “선거법 위반 고발할 기세”
  • 4

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5.11  16:27:54
수정 2018.05.11  16:36:23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 장제원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사진제공=뉴시스>

자유한국당은 6.12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11일 “지방선거 직전에 확정된 것에 대해 문재인 정부의 정치적 의도가 개입된 것은 아닌지 의심스러운 면도 없지는 않다”고 말했다.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6.13 지방선거 전날인 6월 12일 싱가포르 개최로 결정된 것에 대해 이같은 반응을 보였다.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오전 7시 37분 트위터에서 “대단히 고대하고 있는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과 나의 회담이 6월1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될 것”이라며 “우리 두 사람은 회담이 세계 평화를 위해 매우 특별한 순간으로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수석대변인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구적인 핵 폐기,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핵 폐기가 합의된다면 자유한국당은 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어렵게 성사된 미북정상회담에서 완전한 핵 폐기 이전에는 어떠한 경제제재와 압박도 풀어서는 안된다는 점과 북한 인권문제에 대한 확실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미국 백악관에 직접 공개서한을 보내겠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오전 경북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6·13 지방선거 경북 필승결의대회’에서 “꼭 핵 폐기 회담이 될 수 있도록, 미국 측에서 무엇을 요구해야 할지 다음 주에 공개서한을 백악관으로 보낼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홍 대표는 6월 12일로 확정된 것에 대해 “저들의 생각은 오로지 6·13 지방선거를 어떻게 하면 남북 평화 쇼로 치를 수 있을지에 대한 생각밖에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자유한국당의 반응에 대해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 상임의장은 SNS에서 “기가 막히시겠지만 번지수를 잘못 찾으셨다”고 일갈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나 김정은 위원장에게 가서 따지라”고 지적했다.

역사학자 전우용 교수는 “트럼프와 김정은이 문재인 정부의 ‘정치적 의도’에 놀아났다는 거군요”라고 해석한 뒤 “이성을 ‘완전히’ 상실한 사람의 논평”이라고 비판했다. 

그런가 하면 김광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미국과 북한의 정상회담 날짜를 우리 정부가 개입해서 정할 수 있다 생각하신다면 일단 ‘한반도 운전자론’은 인정하시는 거네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남문희 시사인 기자는 홍 대표의 발언에 대해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할 기세”라고 힐난했다.

[관련기사]

민일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4
전체보기
  • 젓제원 2018-05-13 03:45:28

    낯빤데기 좀 고마 올려라.신고 | 삭제

    • 댓빵 2018-05-12 15:07:08

      문통이 북미회담 날짜까지 좌지우지 할 정도면 오~~ 대단한 능력이라고 기뻐해야 할 일 아닌가. 한국의 대통령이 그 정도 파워를 갖고 있는데 이 어찌 기쁜 일이 아닌가.
      자한당은 배 아파 하지만 말고 좀 본받아.신고 | 삭제

      • boo 2018-05-11 17:34:43

        미국 역사상 그렇게 큰 일을 한국이 좌지우지할 정도면 감사해야지 이 찐따야 ㅋㅋㅋㅋ신고 | 삭제

        • dusen 2018-05-11 17:01:36

          국회의원씩이나 돼갖고 수준하고는... 트럼프한테 따져라!! 국개의원이라 그런가...신고 | 삭제

          “세월호 직립, 침몰원인 모든 가설 다 점검할 것”

          “세월호 직립, 침몰원인 모든 가설 다 점검할 것”

          현재 목포신항에 눕혀져 있던 세월호가 지난 15일 ...
          “YTN 10년간 적폐들 언론장악 속, 55% 큰 의미 있어”

          “YTN 10년간 적폐들 언론장악 속, 55% 큰 의미 있어”

          구성원의 불신임을 받은 최남수 YTN 사장이 결국 ...
          “한국교회, 검찰‧언론과 함께 3대 적폐…가슴 아팠다”

          “한국교회, 검찰‧언론과 함께 3대 적폐…가슴 아팠다”

          기독교가 이 땅에 들어올 당시만 해도 기독교에 대한...
          “홍준표 말대로라면 트럼프도 속고 있다는 건데 왜 항의 안하나”

          “홍준표 말대로라면 트럼프도 속고 있다는 건데 왜 항의 안하나”

          지난달 27일 3차 남북정상회담이 판문점에서 열렸다...
          가장 많이 본 기사
          1
          ‘드루킹 특검’ 받아줬더니…자한당, 추경심사 거부 본회의 ‘무산’
          2
          김어준의 뉴스공장 ‘청취율 1위’ 기사, 언론엔 없다
          3
          김홍걸 “‘공수처 반대’ 문무일·권성동 한통속?”…표창원 “이게 특검할 사건”
          4
          국민 속인 檢.. 안미현 “대검 압수수색 저지당해 집행 못해” 폭로
          5
          한국당 본회의장 봉쇄…정의당 “최악의 국회갑질”
          6
          서병수, ‘다이빙벨’ 거짓말로 피소 위기
          7
          참여연대 “안미현 2차 폭로, 셀프수사 그만…강원랜드 특검해야”
          8
          “美 분석 ‘볼턴 네안데르탈인식 방법, 상대 굴복밖에 몰라’”
          9
          정세현 “北 고위급회담 연기…국방부, 美에 훈련축소 얘기했어야”
          10
          정세현 “국방·외교부 4.27 후속조치 안한 듯…靑, 송영무 경고해야”
          go발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200-115  |  대표전화 : 02-325-8769  |  기사제보 : 02-325-0769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우
          사업자등록번호 : 105-87-76922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285  |  발행/편집인 : 김영우  |  공식계좌 : 국민은행 090501-04-230157, 예금주 : (주)발뉴스
          Copyright © 2012 go발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lnews21@gmail.com
          저희 ‘go발뉴스’에 실린 내용 중 블로거글,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내용은 ‘go발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