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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56.9% ‘역대 최고치’…한국 3주째↓17.5%, TK·보수층 이반바른미래당도 5%대로 하락…민주평화당 창당 후 처음 1%대로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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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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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10  11:39:49
수정 2018.05.10  12: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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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리얼미터>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창당 이래 최고치인 56.9%를 기록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3주째 하락세를 보였다. 남북정상회담 효과도 있지만 국회 파행 사태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반영된 결과라는 지적이다. 

10일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8~9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은 3.0%p 오른 56.9%로 나타났다. 

그간 민주당의 지지율은 대통령의 지지율에 연동되는 경향을 보였는데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에도 큰폭으로 상승했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주대비 1.3%p 내린 76.1%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지난주 급등한 이후 자연스럽게 조정되는 ‘회귀효과’로 분석했다. 

드루킹 특검으로 여야가 대치하고 있지만 민주당의 지지율은 대구·경북(TK)과 충청권, 경기·인천, 20대와 60대 이상, 50대, 30대, 보수층과 진보층에서 올랐다.

대구·경북에서 9.3%p(30.7%→40.0%) 올랐고, 대전·충청·세종에서도 8.1%p(48.4%→56.5%) 급등했다. 

20대(▲11.9%p, 53.1%→65.0%), 60대 이상(▲2.4%p, 42.5%→44.9%), 보수층(▲4.0%p, 29.5%→33.5%)에서도 큰폭으로 올랐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0.4%p 내린 17.4%로 3주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 6주 연속 20%대 초반을 유지했으나 남북정상회담 직후 붕괴되면서 10%대 후반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전통적인 지지층인 대구·경북에서 5.0%p(39.7%→34.7%) 하락했고 경기·인천에서도 3.9%p( 14.6%→10.7%)가 빠졌다. 

또 20대(▼7.0%p, 14.6%→7.6%), 40대(▼2.7%p, 12.1%→9.4%), 보수층(▼3.8%p, 47.3%→43.5%)에서 하락했다.

반면 대전·충청·세종(▲7.6%p, 20.3%→27.9%), 광주·전라(▲2.9%p, 2.9%→5.8%), 30대(▲4.5%p, 10.0%→14.5%), 50대(▲2.6%p, 21.3%→23.9%)에서는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바른미래당도 0.4%p 내린 5.6%를 기록하며 다시 5%대로 하락했다. 바른미래당은 TK(▼4.5%p, 9.4%→4.9%)와 충청권, 서울, 30대, 진보층에서 내린 반면, PK(▲2.2%p, 3.9%→6.1%)와 호남, 40대, 보수층에서는 올랐다.

정의당도 1.8%p 빠져 4.5%로 나타났고 민주평화당은 1.1%p 내린 1.8%로 창당 후 처음으로 1%대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 <그래픽=리얼미터>

권순정 리얼미터 조사분석실장은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리얼미터 기준으로 그간 거의 변화가 없었는데 이정도 지지율이 떨어진 것은 상당폭 떨어졌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권 실장은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자유한국당의 태도 자체가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이었던 TK와 보수층에서도 민심의 이반을 불러일으키지 않았나는 생각이 든다”고 분석했다. 

야당들의 하락에 대해 권 실장은 “여야의 극단적인 대립관계를 국민들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가 깔려 있다”고 말했다.

또 권 실장은 “지방선거와 관련해 눈여겨 볼 지점은 자유한국당의 핵심지지층인 60대 이상”이라며 “민주당이 자유한국당을 6주째 앞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조사는 tbs 의뢰로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만9239명에게 통화를 시도, 최종 1001명이 답을 해 5.2%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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