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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MBC 여론조사, 국민10명중 9명 “남북정상회담 잘됐다”최대성과 ‘종전선언·완전한 비핵화 명기’ 꼽아…문대통령 ‘국정 잘한다’ 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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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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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01  12:08:34
수정 2018.05.01  12:3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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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와 MBC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9명은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S가 30일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94.1%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중 63%는 “매우 성과가 컸다”고 강하게 판문점 선언 지지를 표했다. 

가장 큰 성과로 종전선언 추진(50.2%)을 꼽았고 이어 완전한 비핵화 명기(46%), 군사적 긴장완화와 적대행위 중지(42.8%) 등이 뒤를 이었다(복수응답).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포기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73.8%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행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26.2%에 그쳤다. 

향후 남북의 우선 추진 과제로 ‘군사적 신뢰 구축’(63.4%)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경제교류협력’(40.9%), 이산가족 왕래와 고향 방문(37.9%), 전방위적 남북 고위급 회담(30.7%) 순으로 응답했다(복수응답). 

북미정상회담 결과에 대해서는 압도적인 응답자인 91.8%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과가 없을 것이라는 응답은 8.2%에 불과했다. 

북한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한 인식과 관련 긍정적으로 변했다는 답변이 80%(매우 긍정적 22.3%, 다소 긍정적 57.7%) 에 달했다. 부정적이라는 응답은 2.1%(매우 부정적 1.2%, 다소 부정적 0.9%)로 매우 낮았다. 변화 없다는 의견은 18%였다. 

남북 통일 필요성에 대해서는 75.5%(반드시 통일 30.9%, 가능하면 통일 44.6%)가 통일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번 조사는 KBS방송문화연구소가 전국 만19세 이상 남녀 1077명을 대상으로 30일 인터넷 설문조사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9%p, 응답율 7.25%이다. 

   
   
   
   
   
   
   
   

MBC가 29~30일 양일간 실시한 긴급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국민 10명 중 9명이 이번 ‘판문점 선언’에 대해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북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88.7%(매우 성과 56.9%, 어느정도 성과 31.8%)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부정적 평가는 8%에 불과했다. 

판문점 선언의 가장 큰 성과로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35.1%)를 꼽았다. 이어 ‘올해 종전선언과 항구적 평화를 위한 다자회담 추진’ 27.0%, ‘적대행위 중지, 비무장 지대의 평화지대 전환’ 11.0% 순으로 응답했다. 

남북관계 발전 방안 중 가장 시급한 과제로는 ‘8.15 이산가족 상봉’(32.1%)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동해선, 경의선 등 철도, 도로 연결 24.9% 개성공단 재가동 16.4%, 남북연락사무소 설치 15.1%가 뒤를 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율은 86.3%로 같은 기관이 이달 초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와 비교해 8.9%p가 상승했다. 보수 성향 응답자 중에서도 74.8%가 문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정상회담에서 보인 행동이나 발언에 대한 신뢰도에 대해 긍정평가가 77.5%에 달했다. ‘매우 신뢰가 간다’ 17.1%, ‘대체로 신뢰가 간다 ’60.5%로 국민들은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세대별로는 40대 85.7%, 30대 83.8%, 50대 81.3% 순으로 높았다. 60대 이상에서도 72.2%가 신뢰가 간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19세부터 29세까지의 긍정 평가는 65.3%로 60대 이상보다도 낮았다. 

이념 성향별로 보면 진보성향 응답자의 89.6%, 중도성향 69.4%, 보수성향 72.9%가 김 위원장에게 신뢰를 표시했다. 중도보다 보수성향 응답자들이 더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이 눈길을 끈다.

향후 북미정상회담의 성과에 대해 응답자의 86.3%(매우 성과 29.9%, 어느정도 성과 56.4%)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조사는 MBC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23명을 대상으로 29~30일 이틀간 유무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응답률은 12%,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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