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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자료집 출간 호사카 교수 “위안부는 일본군의 성노예”“위안부 피해자 증언과 공문서 절묘하게 일치…日, 법적 책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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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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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10  17:15:36
수정 2018.04.10  17: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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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사카 유지 세종대학교 독도종합연구소장 겸 일본학(정치학) 교수가 10일 오전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열린 '일본의 위안부문제 증거자료집1' 출판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세종대 호사카 유지 교수가 ‘일본의 위안부 문제 증거자료집 1’을 출간했다. 책은 ‘위안부’ 관련 과거 일본의 공식 문서 80건을 번역하고 그 의미를 분석한 것으로, 호사카 교수는 “위안부는 일본군의 성노예였다”며 “일본 정부는 그 범죄성을 우선 인정하고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10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호사카 교수는 세종대에서 열린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침략전쟁 속 위안부 문제를 논리화하는 게 이 책의 목적”이라고 설명, “지금까지 나온 위안부 피해자의 증언과 과거 일본 정부의 공식 문서가 절묘하게 일치하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책에 수록된 문서는 약 80건으로 ‘종군위안부 관계자료집성’(1997)에서 50건, 기타 일본 국립공문서관‧방위성방위연구소‧외무성외료사료관 등에서 뽑아낸 문서 30건이 포함됐다.

앞서 지난해 9월 호사카 교수는 해당 문서를 공개하며 “일본 정부 각 부처가 위안부를 만드는 과정을 시스템화한 증거가 있어 법적 책임을 피할 길이 없다”고 전했다.

‘일본의 위안부 문제 증거자료집 1’ 출간 소식에 네티즌들은 호사카 교수에게 “역사적 사실을 인정하고 사죄하는 게 이 문제 해결을 위한 유일한 방안이다. 호사카 교수 같은 분이 진짜 지성인이다(phosa****)”, “학회에 발표하고 세계적으로도 알리자. 한국 교수님들 함께 도와주세요(새**)”, “호사카 유지 교수는 자기 조국인 일본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임. 그렇기에 이런 양심있는 행동을 할 수 있는 것(netu*****)”, “교수님이 로그인 하게 만드시네. 감동입니다(호*)”, “호사카 교수님은 자랑스런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입니다. 그 어떤 대한민국 국민보다 훌륭한 일을 하고 계십니다. 존경스럽습니다(WIZ****)”, “자유당, 바미당 보고 반성해라. 살아있는 양심, 올바른 역사의 외침이다(Wqpi*****)”라며 응원을 보냈다.

일본 출신인 호사카 교수는 지난 2003년 한국으로 귀화했지만 개명하지 않았다. 일본식 이름으로 일본의 역사 왜곡 문제를 알리는 것이 더 호소력을 갖는다고 판단해 개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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