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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부정합격자 전원 직권면직…자한당 권성동‧염동열은?민주당 “채용비리‧수사외압 의혹에 압수수색까지…권성동‧염동열도 직권면직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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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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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16  15:51:16
수정 2018.03.16  16: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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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강원랜드 부정합격 직원 226명 전원을 직권면직 처분하고 이들을 부정 합격시키는 과정에서 점수조작 등으로 합격 기회를 잃은 지원자들을 구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6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선의의 피해자는 구제한다는 원칙에 따라 세부 방안을 강원랜드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일단 최종 면접 탈락자가 희망할 경우 입사 기회를 제공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 강원랜드 채용비리‧수사외압 의혹을 받고 있는 자유한국당 염동열(왼쪽), 권성동 의원. <사진제공=뉴시스>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강원랜드 부정합격자 226명이 직권면직 됐다면 그 배후에서 영향력을 행사한 의혹으로 검찰에 의해 압수수색까지 당한 (자유한국당)권성동, 염동열 의원의 경우는 당연 직권면직 대상”이라고 일갈했다.

김 대변인은 “수차례 밝혀왔지만 권성동, 염동열 의원이 국회의 관련 법사위와 사법개혁특위에서 활동한다는 건 제척사유일 뿐만 아니라 검찰수사에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고, 국회의 권위에 대한 모독”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검찰에 “철저한 수사를 통해 두 의원의 채용비리 의혹과 권성동 의원의 수사외압 의혹을 신속히 규명해줄 것”을 촉구했다.

정의당 최석 대변인은 “강원랜드 채용비리는 채용인원 518명 중 무려 95%의 비율에 해당하는 493명이 부정채용 되었던 사상 최대의 채용비리 사건이며, 이미 부실‧봐주기 수사로 논란이 되어 재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더욱 명명백백하게 밝혀 강력히 처벌해야만 하는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최 대변인은 특히 “채용비리의 근절을 위해 강원랜드 외에도 채용비리가 발생한 모든 공공기관, 금융권 등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부정 채용자들에 대한 합당한 조치 역시 뒤따라야 한다”며 “더 이상 ‘불공정’이 방조되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정부의 부정합격자 직권면직 방침에 강원랜드 노조는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강원랜드 노조는 “오는 19일 법무법인 소속 변호사를 초청해 직권면직 대상자로 분류된 직원 226명을 대상으로 면담을 실시토록 하는 등 법적대응을 위한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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