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닷컴
정치go
트럼프, 기자실 찾아 ‘깜짝 예고’…정의용에 정상들 쓰는 ‘백악관 웨스트윙’ 제공문재인 “트럼프-김정은 5월 회동, 역사적 이정표로 기록될 것”
  • 1

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3.09  16:04:08
수정 2018.03.09  16:25:53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면담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은 9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월 중 만나기로 한 것에 대해 “훗날 한반도의 평화를 일궈낸 역사적 이정표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두 분이 만난다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는 본격적인 궤도에 들어설 것”이라고 이같이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어려운 결단을 내려준 두 분 지도자의 용기와 지혜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감사를 표했다. 

그는 “특히 김정은 위원장의 초청 제의를 흔쾌히 수락해 준 트럼프 대통령의 지도력은 남북한 주민, 더 나아가 평화를 바라는 전세계인의 칭송을 받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기적처럼 찾아온 기회를 소중하게 다뤄나가겠다”며 “성실하고 신중히, 그러나 더디지 않게 진척시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오늘의 결과가 나오기까지 관심과 애정을 표현해 준 세계 각국의 지도자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우방국들에도 감사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4월 말로 예정된 남북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준비위원회를 꾸릴 것을 지시하고 준비위원장에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임명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브리핑을 하기 직전 트럼프 대통령은 이례적으로 백악관 기자실을 찾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한국이 북한과 관련해 오후 7시에 중대 발표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민정 부대변인은 청와대 페이스북 라이브 ‘11시50분 청와대입니다’에서 “외국 방문단의 브리핑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프레스룸에서 언급한 것 자체가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한다”고 전했다. 

   
▲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 웨스트윙 앞에서 트럼트 대통령과 면담을 나눈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페이스북>

또 고 부대변인은 “정의용 실장이 프레스룸이 아닌 백악관 웨스트윙에서 브리핑을 했는데 이 또한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고 부대변인은 “그 장소는 통상 미국의 대통령이 해외 정상들과 함께 언론 앞에 설 때 이용되는 장소”라며 “오늘은 정의용 실장이 단독으로 브리핑을 한 것”이라고 했다. 

백악관을 취재하고 있는 제프 젤레니 CNN 기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실에 불쑥 나타난 모습을 찍어 트위터에 올렸다. 제프 기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브리핑룸에 머리를 쑥 내밀면서 ‘한국이 북한에 관한 중요한 사안에 대해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선 청와대 뉴미디어비서관실 행정관은 “대통령이 예고 없이 그냥 탁 나타난 것”이라며 “이 상황이 얼마나 놀랍고 이례적인지를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설명했다. 

   
▲ <이미지 출처 = 제프 젤레니 CNN 기자 트위터 캡처>
   

 

[관련기사]

민일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1
전체보기
  • 문재인 대통령님의 초인력에 감 2018-03-10 03:29:30

    미국 정부와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이렇게 진심어린 외교를 한 것은 유사이래 처음이다.
    부디 문재인 대통령님과 전세계인이 희망하는 평화가 도래하고 굳건히 정착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신고 | 삭제

    “유령 기자와 유령 기사, 깜짝 놀랐다”

    “유령 기자와 유령 기사, 깜짝 놀랐다”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 동안 방송된 MB...
    목사의 ‘그루밍 성범죄’, 세상은 분노 교계는 잠잠

    목사의 ‘그루밍 성범죄’, 세상은 분노 교계는 잠잠

    11월 초 인천 새소망교회 부목사인 김다정 목사의 ...
    정찬형 사장 “시청자가 ‘그만하면 됐다’ 할 때까지 노력하겠다”

    정찬형 사장 “시청자가 ‘그만하면 됐다’ 할 때까지 노력하겠다”

    YTN이 가장 먼저 지난 10년 정권의 언론장악 직...
    “국공립 40%는 文 공약, 점점 확대했어야 하는데 아쉬워”

    “국공립 40%는 文 공약, 점점 확대했어야 하는데 아쉬워”

    지난 국정 감사에서 최대 화두는 사립 유치원 비리였...
    가장 많이 본 기사
    1
    전희경 ‘한유총 후원금’ 질문에 “MBC 이런식 취재말라”
    2
    [단독] 홍석현 회장, 삼성 수사 라인 검사에 ‘폭탄주 향응 제공’ 의혹
    3
    ‘장자연 사건’에 권재진 등장…김어준 “엄청난 뒷배 짐작케 해”
    4
    <국가부도의 날>, “찜찜하다” 딴죽 거는 중앙일보.. 왜?
    5
    靑 “김정은 13일 답방 보도 사실아냐”…정세현 “1호 행사 극도비밀”
    6
    “80만 명의 문제라면 단순히 한 교회 문제 아냐”
    7
    망원역에 걸린 “카드수수료 인하 대통령님 고맙습니다” 현수막
    8
    배우 소지섭은 이런 기사(?)를 좋아할까
    9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내각제 가려는 꼼수? 반대 명분일 뿐”
    10
    조선일보에는 ‘휘문고 횡령’ 보도가 없다…왜?
    go발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200-115  |  대표전화 : 02-325-8769  |  기사제보 : 02-325-0769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우
    사업자등록번호 : 105-87-76922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285  |  발행/편집인 : 김영우  |  공식계좌 : 국민은행 090501-04-230157, 예금주 : (주)발뉴스
    Copyright © 2012 go발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lnews21@gmail.com
    저희 ‘go발뉴스’에 실린 내용 중 블로거글,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내용은 ‘go발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