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할리우드 배우 토마스 맥도넬도 24일 문재인 대통령의 66번째 생일을 맞아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토마스 맥도넬은 손수 쓴 “문재인 대통령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나라를 이끌어주세요”라고 적은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한글 예쁘게 잘 쓰시네요”, “직접 쓴 거예요?”, “고마워요 함께 해줘서”, “토마스도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토마스는 동해가 일본해로 표시된 세계 지도에 크게 엑스 자(X)를 그린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일본해(SEA OF JAPAN)로 표기된 세계 지도를 올리고 크게 엑스(X) 표시를 한 후 ‘EAST SEA’(동해)로 고쳐 적었다. 또 지도 위 작은 섬을 화살표로 가리키고 크게 ‘Dok-do’(독도)라고 적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생일을 맞아 지지자들은 다양한 축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전 10시, 낮 12시, 오후 2시, 오후 4시 정각에 ‘평화올림픽’을 주요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1위를 만드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 

다음과 네이버 등 주요 포털사이트에는 ‘평화올림픽’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특이한 점은 다음에는 ‘평양올림픽’이 실시간 검색어 10위권에도 오르지 않는 반면 네이버에서는 2위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다. ‘평양올림픽’은 자유한국당이 색깔 공세로 활용하고 있는 용어이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은 서울 지하철 축하 광고,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 전광판 축하 영상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또 치매 어르신과 장애아동을 위한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 기부, 무료급식소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일 축하 떡 돌리기, ‘일본 및 일본군에 의한 성노예 피해’ 할머니들이 거주하고 있는 ‘나눔의 집’ 등에 66000원 기부 등을 하고 있다. 

조선일보 빌딩 옥외전광판 생일 축하 광고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벤트 진행자(watchm*********)는 “편성표는 24일 나오며 시작 시간부터 10분에 한번씩 20초동안 나오며 총 100회 나온다”며 “시작 시간이 나오면 다시 공유드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_광고#조선일보#해피이니데이”이라고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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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지지자들의 생일 축하에 대해 “생일 축하, 고맙습니다. 생일을 챙기지 않는 삶을 살아왔는데, 대통령이 되어 많은 분들로부터 축하를 받으니 두 번 다시 없을 특별한 생일이 됐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더 힘내어 더 잘하라는 주마가편(走馬加鞭, 달리는 말에 채찍질 하기)으로 받아들인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