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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권력기관 개혁안, 檢 ‘최악의 날?’…“중앙 기사 악의적”주진우 기자 “檢, ‘이명박근혜’ 개로 국민 물어뜯던 날들도 있었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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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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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15  12:04:48
수정 2018.01.15  12: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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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가 문재인 정부 권력기관 개혁안에 대한 검찰 일각의 ‘침통한’ 분위기를 전하자, 시사인 주진우 기자는 “검사와 정부를 이간질하려는 게 너무 티난다”고 비판했다.

주 기자는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기사가 악의적”이라며 “검사들이 ‘최악의 날’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명박근혜의 개로 국민들을 물어뜯고 다니던 날들도 있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날 <중앙>은 “고위공직·특수·일반 3대 수사권 뺏긴 검찰 ‘최악의 날’”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익명을 원한 검찰 고위 관계자를 인용, “검찰이 싫다고 그 권한을 경찰에 집중시키는 것은 통제 불가능한 ‘공룡 경찰’을 만드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중앙>은 “이번 개편안의 가장 큰 피해 당사자는 검찰”이라며 “검찰은 고위 공직자 비리 수사권, 특수수사권, 일반 수사권 등 3대 수사권의 대부분을 경찰과 공수처에 넘겨주게 됐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 조국 민정수석이 14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국정원, 검찰, 경찰 개편 방향 등 '권력기관 구조개혁 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앞서 14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검찰개혁 분야와 관련해 “검찰은 기소를 독점하고 있고 직접수사권한, 경찰 수사 지휘권, 형의 집행권 등 방대한 권한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집중된 거대 권한이 제대로 통제되지 않은 결과, 검찰은 정치권력의 이해 내지 자신들의 기득권 유지를 위해 검찰권을 악용해 왔다”며 개혁 취지를 밝혔다.

특히 조 수석은 이 같은 방향을 담은 국가기관 개혁안을 발표하면서 “이 모든 개혁 방안을 실제 이루어낼 수 있는 근본적 힘은 국민 여러분에게 있다”며 “국민 지지와 관심 없이 권력기관의 민주적 개혁은 쉽게 이루어질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의 지속적 지지와 관심이 있어야만 국가권력기관이 국민의 생명과 인권을 유린하는 등의 퇴행적 후퇴를 하지 않는다”고 거듭 호소했다.

한편, 이번 개혁안에 대해 파워트위터리안 ‘레인메이커’는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군요”라며 “이대로 시행될 수만 있다면 권력기관의 전횡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그런가하면 김빙삼 씨는 “검찰, 국정원은 좋겠다”며 “월급을 깎지도 않으믄서 할 일을 대폭 줄여준다니 속된 말로 완전 개꿀(?)이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만약 이런 조치에 불만을 품는 놈이 있다믄 그 동안 권력을 이용해서 제 사리를 채웠던 놈이라고 밖에 더 보이겠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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