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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연대 “최남수 노사합의 파기, YTN 적폐체제 부활”“노종면 보도국장 재지명 합의 해놓고…사장 자리 위해 벌인 대국민 사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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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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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06  14:13:11
수정 2018.01.06  14: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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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TN 새 사장으로 취임한 최남수 전 머니투데이방송 대표 <사진제공=뉴시스>

YTN 최남수 사장이 송태엽 부국장을 차기 보도국장에 내정하자, 언론개혁시민연대(이하 언론연대)는 최 사장이 노조와의 약속을 깨고 일방적으로 보도국장 인사를 단행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언론연대는 5일 성명을 내고 “최씨는 노종면 기자를 (보도국장으로)재지명 하기로 했던 노조와의 약속을 깨트리고 일방적으로 보도국장 인사를 단행했고, 노사합의의 핵심내용인 <YTN바로세우기 및 미래발전위원회>구성에서도 적폐인사를 내세워 파행을 유도하고 나섰다”고 비판했다.

이는 “사장 임명 동의의 조건으로 서명했던 합의서의 잉크가 채 마르기도 전에 돌변한 것”이라며 “12월27일 합의 서명은 사장 자리를 꿰차기 위해 벌인 대국민 사기극이었음이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언론연대는 “이 합의문의 의미와 무게는 다른 어떤 합의문보다 더욱 엄중하다. YTN 구성원만이 아니라 YTN의 정상화를 바라는 국민과의 약속이었다”며 “국민과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내팽개치고, YTN정상화의 염원을 짓밟은 최남수는 더 이상 YTN사장의 자격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남수의 실체는 명백하다. 제2의 구본홍, 다시 돌아온 배석규일 뿐”이라며 “언론연대는 최남수의 노사합의 파기를 YTN 적폐체제의 부활로 규정하고,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최남수 퇴진 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한편, 언론노조 YTN지부는 최남수 사장의 노사합의 파기에 강력 항의하며, 오는 8일부터 사장 출근 저지를 시작으로 최 사장 퇴진 운동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미디어오늘>에 따르면, YTN지부는 “보도국장 내정 문제는 단순한 인물 문제가 아니다. 사장이 얼마나 보도국 독립과 보도 혁신을 이룰 의지가 있는지 확인하는 첫 시험대이자 가늠자였던 것”이라며 “합의를 파기하고 개혁을 거부한 최남수 씨는 그 첫 관문에서 탈락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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