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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렬, 경향 이대근 칼럼으로 ‘삼성 언론 장학생’ 비판“‘삼성 언론 장학생’, 재벌 옹호 기사 안 쓴다?…돈 받은 본질은 달라지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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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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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29  10:53:10
수정 2017.12.29  11: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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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언론재단으로부터 해외연수 지원을 받은 언론인들의 명단이 SNS상에서 공유, 확산되면서 ‘삼성 언론 장학생’에 대한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다.

관련해 한 트위터리안의 문제 제기를 토대로 방송에서 해당 이슈를 처음 거론한 이정렬 전 창원지법 부장판사는 한 언론인의 2009년 칼럼으로 일각의 반론에 대해 재반박했다. 

   
▲ 김어준 씨를 대신해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을 임시 진행하고 있는 이정렬 전 판사 <사진출처='김어준의 뉴스공장' 페이스북 페이지>

이 전 판사는 29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삼성 언론 장학생’ 문제와 관련해 “언론인 연수는 필요하다”면서도 다만 “재벌 돈으로 이뤄지는 게 문제”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2005년 한국기자협회보에 실린 한 대담 기사를 언급했다.

이 전 판사는 “(대담에는)한겨레 대기업 전문기자, 경향신문 국제부 차장, 언론노조 신문개혁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참여해 이 문제를 인식하고 얘기한 부분이 있다”면서 “(기업 지원으로 언론인들이 해외연수를 갔다 왔을 경우)가장 큰 문제가 결국 재벌이나 기업에 친화적으로 기사를 쓰려는 유혹이 생기지 않겠느냐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대담에서는)자본 색채가 드러나지 않는 공익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해법까지 제시하고 있다. 이게 2005년”이라며 ‘삼성 언론 장학생’이 여전히 양산되고 있는 현실을 꼬집었다.

그러면서 “재벌 돈으로 연수 안 갔으면 좋겠다. 언론도 민주주의 중요한 축이니까 국가에서 운영하는 재단이나, 아니면 언론인들이 주머니를 털어서 (재단)하나 만들었으면 좋겠다. 언론진흥재단이나 한국기자협회에서도 보내지 않나. (대기업 지원 안 받고)그냥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전 판사는 “대기업 지원 받아 해외 연수 다녀와서도 재벌 옹호하는 기사 안 쓰면 될 것 아니냐는 반론이 있을 수 있다”고 전제하고는 “여기에 훌륭한 답을 주신 분이 있다”며 2009년 당시 경향신문 이대근 정치‧국제에디터가 썼던 ‘굿바이 노무현’이란 칼럼을 소개했다.

그는 “그 글의 (소)제목에 ‘돈 받은 본질은 달라지지 않는다’고 되어 있다”며 “어떻게든 재벌로부터 돈 받은 본질은 달라지지 않는다”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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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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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들이 바본줄 아는가? 2018-12-26 11:17:30

    '굿바이 노무현' 쓴 사람이 너인걸 다 안다.

    지식이 유통되는 시대에 사람들이 맥락 찾는 습관을 울마나 들이는 줄 아는가?
    모르면 눈 뽑고 코 베어가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정작 언론의 자유를 부르짖지만
    죽은 사람(크게 대통령 작게 어린 학생) 가지고 조롱하고 거짓 정보를 배설하는 작태에 대하여 책임지지 않은 너희들에
    구역질이 난다.

    뒤틀려진 혈관으로 아로새긴 그 비뚤어진 글시체에 대한 대가를 치르길 바란다. 이상.신고 | 삭제

    • 이방인 2017-12-29 21:47:32

      까뮈의 명언을 통해 대근이사태라 칭하고 싶다.

      "어제의 범죄를 용서하는것은, 미래의 범죄자들에게 용기를 주는 우매한짓이라고"
      용서조차 없는 자는 더이상 용서할 기회조차 아깝고

      "세상의 죄악은 거의 늘 무지의 결과다. 선한 의도라 하더라도 이해력이 부족하다면 그것은 악의만큼 해롭다.”
      무지한 인간이 아니었고, 그의 의도는 분명 악했으며 악중의 악이었다.

      지금이라도 피아식별을 위해 어중간한 자세로 자리보전하지 말기를.. 그러다 전체가 흔들리는 과오를 맞을수도 있음을 명심하길...ㅉㅉ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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