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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분향소 찾은 최승호 사장 “MBC 잘못 사죄드립니다”416TV ‘지성아빠’ “엄마‧아빠들 카메라 놓을 수 있게 세상 열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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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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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13  16:02:21
수정 2017.12.13  16: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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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호 사장을 비롯 MBC 신임 이사들이 13일 첫 이사회를 마치고 안산 세월호 합동분향소를 방문했다. 이날 최 사장은 방명록에 “MBC의 잘못을 사죄드립니다”라고 적었다. 그리고 희생자들 영전에 무릎을 꿇었다.

   
▲ 13일 안산 세월호 합동분향소를 찾은 최승호 사장을 비롯한 MBC 새 이사들이 희생자 영전에 무릎을 꿇었다. <사진출처=416가족협의회 유경근 집행위원장 트위터>

이에 416가족협의회 유경근 집행위원장은 SNS를 통해 “MBC 최승호 사장님과 새 임원들께서 희생자들 앞에서 무릎 꿇고 진심을 담은 다짐을 해주셨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성호 군의 엄마 정혜숙 씨도 페이스북에 “정권의 나팔수였던 MBC가 새로 꾸려지고 임원진들이 세월호 합동분향소를 찾아왔다”고 알리고는 “하늘의 별이 된 아이들이 그대들을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MBC 새 이사들을 만난 자리에서 ‘유민아빠’ 김영오 씨는 “가족들은 단지 아이를 잃었을 뿐인데 종북 빨갱이가 됐다”며 “힘없고 약한 국민 편에서 진실만 보도해서 ‘청와대 언론’이란 오명 벗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미디어오늘>은 전했다.

416TV를 담당하고 있는 ‘지성아빠’ 문종택씨는 “MBC를 통해 아빠‧엄마들이 카메라를 놓을 수 있게 세상을 열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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