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닷컴
정치go
나경원 “예산안, 신종날치기”…노회찬 “시험떨어질 것 같으니까 자퇴해놓고”협치 강조한 나경원 “찬성해 준 것도 있다”에 김어준 “어떤 것이 있는가” 물으니..
  • 3

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12.06  09:37:31
수정 2017.12.06  09:55:09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속개된 제354회 국회(정기회) 제16차 본회의에서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이 정세균 국회의장에게 항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뉴시스>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법적 처리시한을 나흘 넘긴 6일 새벽 내년도 예산안이 통과된 것에 대해 “신종 날치기”라고 말했다. 

나 의원은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국회의장이 우리가 의원총회를 하는 사이에 국회를 열어서 표결에 붙였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나 의원은 “원내대표 3명이 4일 합의한 것은 잠정합의안”이라며 “반드시 의원총회에서 추인을 받아야 제대로 효력이 발생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저희 의총에서 추인받지 못했다는 것을 분명히 얘기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세균 의장이 여야 원내대표들이 다시 얘기해보라는 시간도 주지 않고 표결에 붙였다”며 ‘날치기’를 주장했다. 

나 의원은 “정세균 의장을 좋아하고 의회주의자라고도 생각하지만 어제는 굉장히 실망스러웠다”며 “116명 있는 제1야당을 완전히 무시하고 협치에 반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진행자 김어준씨가 “협치는 거꾸로 자유한국당이 안하고 있다”며 “찬성해주는 것이 하나도 없지 않은가”라고 물었다. 

나 의원은 “찬성해 드리는 것도 있다”고 반박했고 김씨는 어떤 것을 찬성했는지 재차 질문했다. 

나 의원은 구체적 사례를 제시하지 못하고 “저희가 찬성 안하면 법안 통과가 되는가”라고 말했다. 

이에 김씨는 “찬성을 특별히 해준 건 없는 걸로 알고 있다”고 했고 나 의원은 “번번이 저희 의견을 전혀 안 들어주는 여당도 문제”라고 말을 돌렸다. 

이날 고정코너에 출연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나 의원의 ‘날치기’ 주장에 대해 “시험 떨어질 것 같으니까 그냥 자퇴해 버린 것”이라고 반박했다. 

노 원내대표는 “예산안은 국회 선진화법에 의해 본회의에 자동 회부되게 돼 있다”며 “12월 1일부로 자동부의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정안에 사인은 했지만 의총에서 동의를 못 구해 잠정합의에 불과하다는 것은 자유한국당의 입장이고 원안이 자동부의된 상태에서 어떤 수정안도 나올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노 원내대표는 “잠정합의였기에 안건 자체가 올라가서는 안된다는 얘기는 어느 나라 국회의원인지 확인해야 한다”며 “대한민국 국회의원은 그런 얘기를 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또 “날치기는 의원들이 반대하는 가운데 진행하는 것인데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표결하지 말라는 얘기도 안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 원내대표는 “표결에서 다른 야당과 더불어 힘을 합쳐 이길 것 같으면 표결에 참여하고 안 될 것 같으면 참석을 안 하는 것”이라며 “아무래도 시험에 떨어질 것 같으니까 그냥 자퇴해 버린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학교 안다녔다, 그래서 시험 안쳤다’고 하는 것”이라며 그래놓고 항의하는 것이라고 비꼬았다. 

[관련기사]

민일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3
전체보기
  • 그림도둑 2017-12-06 14:29:54

    예산안이 통과되면 그 효과를 바로 받는걸 반대하다니...

    지방선거전에는 안된다니... 얼마나 웃긴가 민중의적 야당 자한당! 이런~

    보편적 복지를 위한 국민이기만 하는 모두가 똑같은 복지가 대다수 90%의 국민과

    왜 상위10% ? 무엇이 다른가 국민모두가 누려야할 것이지 빈민구제하듯 하다니...ㅉㅉ신고 | 삭제

    • 지니 2017-12-06 10:49:09

      자유당 저런게 제1야당이라니...ㅎㅎㅎ신고 | 삭제

      • 김헤숙 2017-12-06 10:31:52

        맞아요 자유한국당 시험 떨어질까봐 자폭 한거죠~~ㅎㅎㅋㅋ 쌤통신고 | 삭제

        “아베식 아시아 체제 만들려는 것, 정부에 힘 실어줘야”

        “아베식 아시아 체제 만들려는 것, 정부에 힘 실어줘야”

        최근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한일 간 갈등이 최고조로 ...
        가수 홍순관, 전시회 개최.. “조선학교 학생들 한글서예가 핵심”

        가수 홍순관, 전시회 개최.. “조선학교 학생들 한글서예가 핵심”

        평화를 노래하는 가수 홍순관 씨가 한글 서예 전시를...
        고상만 “‘신성한 병역’? 군대 모병제로 전환해야”

        고상만 “‘신성한 병역’? 군대 모병제로 전환해야”

        우리나라는 의무 복무제를 채택하고 있다. 그러나 군...
        “언론사 브랜드 대상, 취재하니 충격적이더라”

        “언론사 브랜드 대상, 취재하니 충격적이더라”

        신문 보다 보면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게 어느 ...
        가장 많이 본 기사
        1
        홍준표 “윤석열, 범죄라 볼수 없어”…판사 출신 나경원은?
        2
        최배근 교수 “日 경제보복은 ‘제2의 임진왜란’.. 국민이 단합하면 완승 가능”
        3
        주진우 기자, ‘삼성떡값 의혹 황교안 소송 사기’ 주장.. 왜?
        4
        “日불매운동, 경제로만 봐선 안돼…‘금모으기’ 국민 의지 천명”
        5
        평화당 “한국당 ‘윤석열 반대 기준’이면 황교안 정치권 퇴출”
        6
        김종민 “윤석열 단순 후배 감싸기 아냐, 대신 돌맞은 것”
        7
        日, 혐한 심리 확산 ‘여론전’…호사카 유지 “조선일보는 이용당하고 있다”
        8
        중앙일보가 ‘홍석현 신문’인가
        9
        하태경 “일본이 북한에 전략물자 밀수출”…박지원 “일본판 북풍”
        10
        정미경 “세월호 한척으로 이긴 문대통령”…웃음 터뜨린 지도부
        go발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200-115  |  대표전화 : 02-325-8769  |  팩스번호 : 02-325-876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우
        사업자등록번호 : 105-87-76922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285  |  등록일: 2012년 10월 9일  |  발행/편집인 : 김영우
        공식계좌 : 국민은행 090501-04-230157, 예금주 : (주)발뉴스
        Copyright © 2012 go발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lnews21@gmail.com
        저희 ‘go발뉴스’에 실린 내용 중 블로거글,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내용은 ‘go발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