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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공수사 폐지 간첩 누가 잡나”…정청래 “쓸데없는 걱정”“국정원 조작간첩은?…황교안, 아직도 그 입 통할 줄 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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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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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01  17:28:14
수정 2017.12.01  17:3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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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제공=뉴시스>

국정원이 인권침해‧직권남용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대공수사권을 타 기관으로 이관하기로 한 데 대해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대공수사를 포기하면 누가 간첩을 잡느냐”는 반응을 보였다.

황 전 총리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공수사가 뭐냐. 나라를 지키는 수사 아니냐”며 “대안도 없이 갑자기 국정원의 대공수사권을 폐지하겠다고 하는 개정안이 제출되었다니 정말 놀랍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전날 국정원은 대공수사권 등 모든 수사권을 다른 기관으로 이전 또는 폐지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국정원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황 전 총리는 “대공수사기능 자체를 없애는 일은 가능하지도 않고, 또 그렇게 하기도 어렵겠지만, 나라를 지키는 일에 경솔한 판단을 해서는 안 된다”면서 “대공 안보는 우리 눈에 잘 보이지 않지만, 실재 하는 중요한 과제다. 국민 모두의 힘을 모아 지켜나가야 할 가치”라고 강변했다.

이에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아직도 그 입이 통할 줄 아느냐”고 꼬집었다. 정 전 의원은 “국정원의 조작간첩은?”이라고 반문하며 “대공수사는 경찰, 검찰 공안부가 하면 된다”고 반박했다.

이어 “쓸데없는 걱정 말고 원세훈 수사 때 선거법 적용을 막았다는 수사방해 의혹이나 잘 대비하라”며 검찰에 “황교안을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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