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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심재철 내란죄 운운, 대선 불복…쿠데타 세력과 비교하다니”“두려운 것 알겠지만 금도 넘은 주장에 경악, 즉각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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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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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28  17:23:39
수정 2017.11.28  17: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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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소속 심재철 국회 부의장이 9월28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의사봉을 두드리며 개의를 선언하고 있는 모습 <자료사진, 사진제공=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의 ‘문재인 대통령 내란죄’ 발언에 대해 “전두환·노태우 등 쿠데타를 통해 정권을 찬탈한 세력과 같다고 보는 것인가”라며 사퇴와 당의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백혜련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오늘 심재철 부의장의 내란죄 발언은 단순히 물타기를 넘어 정권 불복과 같은 수준으로 금도를 넘어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 관련기사 : 자유한국당 망발, 심재철도 뛰어들어 “문대통령 내란죄 고발해야”

백 대변인은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으로 인해 선출된 대통령에 대해 내란죄 고발 운운은 결국 탄핵에 불복하겠다는 것이며, 문 대통령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오만불손한 발언으로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백 대변인은 “실체적 진실이 드러나는 것이 두려운 것은 알겠지만, 물타기도 정도껏 해야 한다”며 “즉각 국민 앞에 진정한 사과와 부의장직 사퇴 등 법적·정치적 책임을 반드시 져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또 “심 부의장의 망언에 대해 홍 대표를 비롯한 자유한국당은 명확히 입장을 밝히고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완주 수석대변인은 “헌정질서를 유린하고 법치주의를 송두리째 무너뜨린 국정농단 사태를 야기한 자유한국당 출신 국회부의장의 금도를 넘은 주장에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대한민국은 전두환, 노태우 신군부의 폭압 속에서도 역사의 전진을 멈추지 않았고 급기야 전 세계에 민주주의의 모범으로 자리 잡은 촛불혁명으로 발전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변인은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민주적인 방식으로 탄생한 정부를, 쿠테타와 폭압으로 정권을 찬탈했던 신군부와 비교하다니 그 무지하고 천박한 역사인식에 표현가능한 모든 언어를 동원해 규탄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박 대변인은 “적폐청산은 국민이 문재인 정부를 통해 명령하신 시대적 사명”이라며 “심 부의장의 사퇴와 자유한국당의 사과를 공식적으로 요구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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